빛색깔이 예쁜 가게 앞에서 사람이 지나가길 한참 기다렸는데;
사람이 지나갈땐 어김없이 차가 지나가는거다. 약이 올랐다.
또 한참을 기다렸다. 인적이 드물었다.
저쪽에서 왠 아낙들이 우루루 온다. 기뻤다.
아낙들이 가게앞을 지나려던 찰라!
신호등에 걸린 차들이 주루룩 줄을 이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2004. 7. 20. 삼청동. D70.
빛색깔이 예쁜 가게 앞에서 사람이 지나가길 한참 기다렸는데;
사람이 지나갈땐 어김없이 차가 지나가는거다. 약이 올랐다.
또 한참을 기다렸다. 인적이 드물었다.
저쪽에서 왠 아낙들이 우루루 온다. 기뻤다.
아낙들이 가게앞을 지나려던 찰라!
신호등에 걸린 차들이 주루룩 줄을 이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2004. 7. 20. 삼청동. D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