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등학교 친구들과 매년 해맞이를 간다.
지금 생각같아서는 내가 서른이되고.
마흔이 되더라도 가고싶고 또 갈수있을것도 같다.
남녀를 막론하고 다들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또 서로를 너무나도 원하니까. ^^*
올해는 2박3일이나 어쩌면 것보다 더.
일정을 잡아서 해맞이 여행을 가기로했다.
경포, 정동진, 아마 그쪽이 될꺼다.
왜냐믄 여기선 내맘대로 해도되기때문에. ^^*
이글 우리기 애들이 보면 나 죽일래겠지? ^^*
오늘 오랫만에 참으로 오랫만에.
외롭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갔다.
갑자기 엄마 얼굴이 스쳐가는거다.
엄마한테 죄송하네.
좋은일 있으면 생각도 안하다가.
외롭고 힘들고 그르면 엄마 생각한다.
죄송하다. 엄만 그 사실을 아실까?
이 아들이 힘들때 엄마얼굴 떠올리고.
힘을 낸다는 사실을. ^^*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그분은 바로 어머니.
아빠 삐지실라.. 케케.. 아빠도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