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다나른 읽을 거리

이런 집

by 진환 posted May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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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집에서 살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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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다나른 읽을 거리

이런 남자...

by 진환 posted May 08, 2007
월급은 많지 않아도 너무 늦지않게 퇴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퇴근 길에 동네 슈퍼 야채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쳐 '핫~' 하고 웃으며
저녁거리와 수박 한 통을 사들고 집까지
같이 손잡고 걸어갈 수 있었음 좋겠다.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그 날 있엇던
열받는 사건이나 신나는 일 들부터
오늘 저녁엔 뭘 해 먹을지...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말 하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들어와서 같이 후다닥 옷 갈아입고 손만 씻고,
한사람은 아침에 먹고 난 설겆이를 덜그럭덜그럭 하고
또한사람은 쌀을 씻고 양파를 까고
"배고파~" 해가며 찌게 간도 보는
싱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다 먹고나선 둘 다 퍼져서 서로 설겆이를 미루며
왜 니가 오늘은 설겆이를 해야하는지...
서로 따지다가 결판이 안 나면 가위바위보로
가끔은 일부러, 그러나 내가 모르게 져주는...
너그러운 남자였으면 좋겠다.

주말 저녁이면 늦게까지 티브이 채널 싸움을 하다가
오 밤중에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약간은 서늘한 밤 바람을 맞으며
같이 비디오 빌리러 가다가

포장마차를 발견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뛰어가
떡볶이에 오뎅국물을 후룩후룩~
"너 더 먹어~" "나 배불러~" 해가며 게걸스레 먹고나서는
비디오 빌리러 나온 것도 잊어버린 채
도로 집으로 들어가는
가끔은 나처럼 단순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떤 땐 귀찮게 부지런하기도 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일요일 아침...
아침잠에 쥐약인 나를 깨워 반바지 입혀서
눈도 안 떠지는 나를 끌고 공원으로 조깅하러가는
자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오는 길에 베스킨라빈스에 들러
피스타치오 아몬드나... 체리 쥬빌레나...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콘을 두 개 사들고
"두 개 중에 너 뭐 먹을래?"
묻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약간은 구식이거나 촌스러워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어머님의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가끔 친 엄마한테하듯 농담도 하고,
장난쳐도 버릊없다 안 하시고,
당신 아들때문에 속상해하면 흉을 봐도 맞장구치며 들어주는
그런 시원시원한 어머니를 가진 사람.
피붙이같이 느껴져 내가 살갑게 정 붙일 수 있는
그런 어머니를 가진 사람.

나 처럼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를 닮은 듯 나를 닮고 날 닮은 듯 그를 닮은 아이를
같이 기다리고픈 그럼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이의 의견을 끝까지 참고 들어주는
인내심 많은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어른이 보기엔 분명 잘 못된 선택이어도
미리 단정지어 말하기 보다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가끔씩 약해지기도 하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아이들이 잠 든 새벽 아내와 둘이 동네 포장마차에서
꼼장어에 소주 따라놓고 앉아
아직껏 품고있는 자기의 꿈 얘기라든지
그리움 담김 어릴적 이야기라든지
십 몇년을 같이 살면서도 몰랐던
저 깊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이젠 눈가에 주름잡힌 아내와 두런두런 나누는 그런
소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던져버리지 않는
고지식한 사람이었음 좋겠다.
무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지켜나가는 사람.
술 자리가 이어지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할 줄 아는 사람.

내가 그의 아내임을 의식하며 살 듯,
그도 나의 남편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사는 사람,
내가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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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환 2007.05.08 20:43
    풋풋하게, 조금은 촌티나게, 그래서 아름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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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2007.05.10 00:31
    그렇게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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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석 2007.06.18 19:18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아~ ^^

퍼다나른 읽을 거리

이런 남자.

by 진환 posted Sep 24, 2006
1.같이 싸우던 도중에도 갑자기 나를 확 끌어다 안으며"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내귀에 속삭여줄수있는남자

2.스포츠를 좋아하며 건강하여 내게 100미터 달리기 전속질주로 달려 올 수있는남자

3.평소에 눈물이 많아서 내가 옆에서 위로해줘야 하는 남자

4.부시시한 모습일지라도 항상 은은한 향기가 나는 남자

5.비싼 선물보다도 그의 주머니에서 작고 앙증맞은 머리핀을 꺼내 며 "니가 생각나서 샀어" 라는 말과함께 내게 건내줄수 있는남자

6.어린아이처럼 컴퓨터 게임할때 핸들과 몸이 같이 움직이며 보너스 먹 었다고 좋아하는남자

7.비싼 점심값을 내면서 내게 커피값을 내도록 배려해주는남자

8.내가 오랜만에 밥사준다 뭐가 먹고싶냐 했을때 비싼 양식집보다는 동 네 분식집에서 떡볶이에 순대가 얼마전부터 먹고싶었노라 하는남자

9.내 생일때 시끌먹적한 친구들과의 파티보다 둘만의 시간을 준비하여 머리에 꼬깔모자쓰고 촛불을 준비해줄수있는남자

10.우리 만남 기념일... 정작 나는 까먹구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맘에 들 떠 있다가 내가 모른다 했을때 귀엽게 토라지는 남자

11.노래방에가면 옛날 노래만 부르는 귀여운 남자

12.정의를 위해 몸을 날렸다가 싸움을 못해 죽기전까지 얻어터지더라도 걱정하는 내앞에선 '짜식들 별루 안쎄더라고'하며 배짱있게 웃을수 있는남자

13.영화를 보다 야한장면이 나왔을때 `넌 이런거 보면 안되`라며 두손 으로 내눈 가려 줄때..

14.전화할때 서로 말이 없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남자

15.어두컴컴한 골목에서의 입맞춤보다는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도 거리 낌 없이 나의 이마에 다정하게 입맞춰 줄수 있는남자

16.주위에서 멋있다고 말을 듣게해서 내가 기분좋게 만들어 줄수있는 남자

17.손을잡거나 팔짱끼기를 좋아하는 남자

18.나의 썰렁한 유머에 사람들이 구박하더라도 자신만은 푸하하하 웃어 줄 수 있는남자

19.어쩌다 그의 구멍난 양말을 보고 사람들이 놀리더라도 불그락풀그락 당황하기보단 머리를 글적거리며 여유있게 씨익 웃어줄수 있는남자

20.나를 친구들에게 자랑 할 수있는 남자

21.내가 감기걸렸을때 걱정하는 맘에 화내기 보다는 쏜살같이 달려나가 코가 헐까봐 로션이 함유된 부드러운 클리넥스와 따끈한 광동탕을 구 해다 주는남자

22.화려한 장미 한다발보다도 길가를 지나다 나를 생각하며 꺾어온 잡초 한송이를 건네주는 남자

23.사랑이란 말을 아끼진 않되 남용하지 않는 남자

24.갑작스럽게 찾아와 놀래켜 주는 남자

25.만나기로 한 약속을 내가 깼을때 그땐 웃어주지만 속으로는 속상해서 밥두 먹기시러 하는 남자

26.그리고... 내가 비록 다른사랑을 만나 곁을 떠나더라도 '니가 그러고도 얼마나 잘돼나 보자 ' 하며 비참해 하기보다는'내가 더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으로 괴로워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몇 개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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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다나른 읽을 거리

웃고삽시다

by 진환 posted Jul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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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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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다나른 읽을 거리

우와.. 이럴수가...

by 진환 posted Jan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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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다나른 읽을 거리

와우~

by 진환 posted Sep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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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아니라구!
다들 믿지? 정말 믿지?!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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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다나른 읽을 거리

오르는 아파트를 찾는 121가지 방법

by 진환 posted Nov 10, 2009


가치1. 입지

 

1. 강남은 황제급이고, 강남과의 거리가 가까운 곳이 왕급이다.

2. 판교, 목동, 과천, 용산, 분당, 용인, 일산, 평촌, 수원, 파주가 노른자위다.

3. 30평대 이상 고가 아파트는 수도권 남부를 택하라

4.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은 황금알이다.

5.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 아파트가 옐로칩이다.

 

 

가치2. 미래투자 가치편

 

6. 대형 호재가 있는 곳은 반드시 오른다.

7. 주변에 고분양가가 있는 지역이 투자 가치가 있다.

8. 향후 개발 가능성이 큰 곳을 주목하라

9. 사람들로부터 많이 관심을 끄는 지역이 결국은 오른다.

10. 사방의 주변 시세가 높은 곳의 아파트는 덩달아 오른다.

 

 

가치3. 교통편

 

11. 전철역이 있는 곳을 잡는다.

12. 경부 고속국도 선상의 아파트는 결국 오른다.

13. 환승역은 두 배의 가치가 따른다.

14. 강남과의 교통상의 거리보다 실제 거리를 중시하라

15. 80키로 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외곽 순환도로 등은 호재이다.

 

 

가치4. 교육편

 

16. 유치원 초 중 고 밀집 지역을 골라라.

17. 교육 수준이 높고 학원이 많은 지역이 으뜸이다.

18. 신설 대학교는 아파트 시세를 끌어 올린다.

19. 교육적으로 좋은 환경이 주거 지역으로 최상이다.

20. 학부모의 교육 수준과 교육열이 시세를 끌어 올린다.

 

 

가치5. 자연 환경편

 

21. 산, 강, 호수, 공원, 골프장 등의 조망권은 신의 선물이다.

22. 녹지율이 풍부할수록 살기에 쾌적하고 투자 가치가 높다.

23.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이 각광을 받는다.

24. 아파트 주변에 산책로, 여유 공터, 운동 여건이 갖추어진 곳을 찾아라.

25. 혐오시설에서 벗어난 지역이라야 시세에 발목 잡히지 않는다.

 

 

가치6. 인문 환경편

 

26. 백화점, 할인점 등의 대형 상권이 형성된 곳을 골라라

27. 병원, 관공서, 도서관, 은행 등 편의시설은 많을수록 좋다.

28.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인 곳이 투자도 따른다.

29. 주변에 고가 아파트가 많을수록 좋다.

30. 대단지 최신식 아파트는 주변 시세를 끌어 올린다.

 

 

가치7. 아파트 외부 환경편

 

31. 세대는 많을수록 좋으며 1000세대 이상이 투자 가치가 으뜸이며, 200세대 이하는 피하는 것이 좋고 100세대 이하는 무조건 피하라.

32. 중대형 평형 중심의 고급 아파트에 투자자들이 몰린다.

33. 브랜드아파트를 선택하라. 브랜드는 삼성, 현대, 엘지, 대림, 대우, 포스코, 동부 등이 좋다.

34. 남향이 으뜸이며 남동향이 차선이다.

35. 동간 거리가 넓을수록 좋고, 외관 자재와 조경, 구조물을 파악해라.

 

 

가치8. 아파트 내부 환경편

 

36. 내부 구조 배치의 조화가 긴요하다.

37. 발코니는 넓을수록 좋다.

38. 마감재는 고급 아파트의 바로미터이다.

39. 내부 구조는 거실의 크기와 구조가 생명이다.

40. 최신식 최고급 시스템에 주목하라.

 

 

가치9. 시세편

 

41. 아파트 시세 장기 정체 후에 1달 동안 5%이상 오른 곳은 거의 뜬다.

42. 3년, 1년, 6개월, 3개월, 1개월 시세가 고르고 높다면 A급 아파트이다.

43. 주변의 현재 시세 및 과거 시세가 높아야 내 아파트도 뜬다.

44. 3년 시세가 오른 곳일수록 오르지 않은 곳보다 투자 가치가 훨씬 높다.

45. 3년간 20%미만 상승과 1년동안 60% 이상 상승 아파트는 위험하다.

 

 

가치10. 평형편

 

46. 분양은 대출을 감안해도 50-40-30-20평대의 순으로 투자 가치가 따른다.

47. 20평대는 분양받는 것 외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매수 안하는 것이 낫다. 단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30평대와 시세 60% 이상 벌어진 20평대는 매수에 관심을 갖는다.(전철역, 각종 호재)

48. 1. 2층은 환금성이 떨어지므로 시세의 75%선 이상으로는 매수하지말아야 한다.

49. 평형에 비하여 거실이 좁아 보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50. 아파트 평형 중에서 가장 많은 중심 평형을 고르는 것이 가장 유망하다.

 

 

가치11. 매수편

 

51. 매수는 급하게 할수록 불리하며 계획적으로 하되 비수기를 잡아라.

52. 동일한 아파트 매수시에 5군데 부동산을 들러야 급매물을 잡는다. 매도호가를 높이지 않는 방법은 20%이상 저가로 받쳐 놓으면 된다.

53. 매도하는 것처럼 유도하여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54. 매도호가는 절대로 믿으면 안 되며 반드시 거래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

55. 매수는 배짱을 부릴수록 유리하며 조급한 인상을 주면 실패한다.

 

 

가치12. 매도편

 

56. 매도는 3군데 이상 부동산에 내 놓고 성수기에 해야 한다.

57. 매도는 팔려고 마음 먹은 시점에서 높은 가격-낮은 가격으로 순차적으로 한다.

58. 매수자가 많을 경우에는 계속 가격을 올리면서 타이밍을 잡는다.

59. 매도는 실제 거래 가격보다는 매도호가로 내놓으며 조절할수록 좋다.

60. 매도 역시 배짱을 부릴수록 유리하며 여유를 갖는 것이 이익을 본다.

 

 

가치13. 대출편

 

61. 대출은 상황에 따라서 다르나 자본금 대비 30%선이 안정적이며,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50%까지 무리한 선이 아니다.

62. 대출은 저축액 100만원 기준 1억 150만원 기준 1억 5천 200만원 기준 2억 정도가 가장 투자 수익률도 좋고 안정적이다.

63. 투자 목적일 경우에는 대출이자만 따져도 되고 원금 상환은 대출만큼 중요한 사안은 아니다.

64. 심리적 압박을 받을만큼 무리한 대출은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65. 대출을 받지 않거나 지나치게 소극적인 대출은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는 아파트의 매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가치14. 분양편

 

66.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분양에만 몰두하는 사람은 아파트 아파트 상승 때 최대의 피해자가 되므로 왠만한 차익이 예상되는 곳은 청약을 한다.

67. 수도권 분양 일정을 사전에 파악하여 릴레이식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이 결국 아파트로 인하여 수익률을 얻는다.

68. 자본금이 부족한 사람은 분양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곳이라면 수도권 전 지역에 청약을 신청한다.

69. 분양가는 여건이 비슷한 주변 새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낮은 것이 유리하며 시세보다 30% 이상 높은 곳은 상식적으로 가치가 떨어진다.

70. 통장이 없거나 통장 사용을 아끼고자 하는 사람은 중대형 평형의 투자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가치15. 2006-2007년 전망편

 

71. 과거 2005-2006 사례에 비추어 하반기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2006년 추석을 기점으로 오름폭이 확대되고 2007년 초부터 폭등 가능성도 있다

72. 평형별, 입지별, 입주년도별, 세대수 크기별 양극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73. 40평대, 30평대, 20평대 가격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질 경우에는 중소형 평수의 상승도 점쳐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74. 2007년 아파트 시세 상승이 예견되기 때문에 올 해 안에 매수가 좋다.

75. 인기가 적은 지역아파트는 다주택 매물이 11월 이후 많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인기가 적은 중소형 평수를 매수할 경우는 급매물 위주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가치16. 부동산 학습편

 

76. 부동산 흐름과 지식을 가장 빠르게 깨우치는 일은 국민은행 현재 시세 및 야후!매물 및 단지 정보와 과거 3년 시세를 자주 찾는 것이다.

77. 부동산 신문 기사와 전문가들의 부동산 정보를 자주 접하도록 한다.

78. 야후!, 네이버, 다음 등 등의 부동산 사이트를 자주 찾아서 고수들의 글을 스크랩하여 여러번 필독한다.

79. 다음, 네이버, 야후 등의 토털 사이트 검색란에 원하는 정보의 제목을 달아서 찾아 보는 일이 가장 빠른 정보 습득의 길이다.

80. 수시로 묻고 답하기 및 자유 토론, 유료 질문을 통하여 관심 분야에 대한 상담과 상담 사례를 많이 접하여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가치17. 발품편

 

81. 목표 아파트를 설정하였으면 지도를 끼고 주변 일대의 현장을 짜증내지 말고 콧노래 부르며 여행하듯이 즐겁게 다닌다.

82. 지도를 모르면 부동산의 흐름을 읽을 수 없으니 지도를 수시로 보면서관심 지역을 자주 찾는다.

83. 한가한 날을 골라서 5곳-10곳 정도의 부동산 방문과 동시에 아파트를 살피고 자동차로 돌면서 주변 환경을 꼼꼼하게 살핀다.

84. 최소 100여군데 아파트를 돌지 않고서는 매수하지 마라.

85. 가급적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을 묶어서 돌되 2-3번째 다시 갈 경우는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항들을 체크한다.

 

 

가치18. 심리편

 

86. 매수 및 매도시 조급한 인상을 주어서는 절대로 안되며 정중동의 자세가 필요하다.

87. 생각과 동시에 일을 저지르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많으며, 지나치게 시간을 끄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매수 생각을 가진 시점 6개월~1년 전부터 돌아 다니되 매수 본격 작업시 1달 안에 결판을 낸다.

88. 확신이 서면 과감하게 일을 저지르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89. 부동산 사장님 말에 지나치게 솔깃하거나 귀가 얇은 것은 위험하다.

90. 부동산 지인들, 사장님들과 평소에 친분을 쌓고 실전 지식을 얻는다.

 

 

가치19. 갈아타기편

 

91. 3년동안 투자 가치가 떨어지는 아파트는 과감하게 매도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

92. 투자가 목적이라면 주변 혹은 동단위 구단위 아파트가 오르지 않은 지역은 과감하게 매도하고 갈아타기를 시도해야한다.

93. 자금 여력이 60%만 된다면 20평에서 30평으로 오래된 아파트에서 새아파트로 소규모 세대수에서 대규모 세대로 갈아타야 한다. 20평대와 30평대의 가격 차이가 너무 벌어질 때는 20평대 입지가 좋은 곳 우선으로 관심을 가지고 매수를 생각해야 한다.

94. 보유한 아파트를 1-2천 손해 보지 않고 팔려는 노력보다 투자 가치 5천 차이 나는 유망한 아파트의 급매를 잡으려고 노력해라.

95. 대출에 소극적이며 겁이 많은 사람이 무리한 대출을 받고 과감성을 발휘하는 사람보다 투자에 실패를 하고 후회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가치20. 종합편

 

96. 1가구 다주택을 만들지 말고, 블루칩 하나로 올인하라

97. 아파트 투자는 3년을 바라보고 투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98. 부동산 세금, 청약,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택지개발지구 등과 관련한 기본 상식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99. 돈 많은 투자자가 몰리는 곳이 최고의 지역이다.

100. 로또 1등 당첨을 꿈꾸거나 부동산 청약 경쟁률이 10대 1이 넘는 곳에 목을 메거나 하는 사람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으며, 땀 흘린 만큼의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현실적인 노력을 해라.

 

 

가치21. 세금편

 

101. 양도 소득세 계산방법은 양도가액 - 취득가액 - 필요경비 = 양도차익 - 장기보유특별공제 = 양도소득금액 - 양도소득기본공제 (연간 250만원) = 양도소득과세표준 × 세율 = 산출세액 - 세액공제 감면세액 = 자진납부할 세액.

102. 과세 표준 1천만원 이하는 9% 1천-4천은 18%(누진공제 90만원) 4천-8천은 27%(누진 450) 8천 초과는 36%(누진공제 1170만원)

103. 과세 표준은 2년미만 보유자산 40% 1년미만 보유자산 50% 3주택 이상의 주택 60% 미등기 양도자산 70% 장기 보유 특별 공제는

3년-5년 양도 차익의 10% 5년-10년 양도차익의 15% (25%) 10년이상은 양도 차익의 30%(50%)로 미등기 60%세율 3주택 제외

104. 재산세는 주택의 경우 0.15, 0.3, 0.5% 종합 부동산세는 1, 1.5, 2, 3%

105. 취득세와 등록세 합계는 전용면적 85 평방미터 이하 2.2% 취득세와 등록세 합계는 전용면적 85 평방미터 초과 2.7%

 

 

가치22. 부동산 매매시 구비 서류 및 중개수수료편

 

106. 매매 교환시 5천 미만은 0.6%(한도액 25만원) 5천-2억 0.5%(한도액 80만원) 2억-6억 미만은 0.4% 6억 초과는 법정 수수료 0.9% 이내에서 중개업자가 요율표에 명시한 요율 적용

107. 임대차의 경우는 5천 미만 0.5%(한도액 20만원) 5천-1억 0.4% (한도액 30만원) 1억-3억미만 0.3% 3억 이상 거래가액의 0.8%내에서 당사자간 협의 위의 사항을 위반한 중개업소는 6개월 영업 정지 및 형사처벌을 받음.

108. 아파트 매매시 구비 서류는 이전(취득)매매 계약서, 현(양도시) 매매 계약서, 매수자 인감 증명서 1통, 거래 사실 확인 증명서 1부,

양도 비용 내역 ( 이전 취/등록세영수증,법무사등기비용 영수증, 샷시영수증,중계수수료등)

109. 주택 매매시 위의 사항에 건축물 관리대장 각 1통 추가한다.

110. 분양권 매수시에 위의 사항에 아파트 공급 계약서 사본, 인감 주민등록 등본 각 1통

 

 

가치23. 매매시 체크리스트편

 

111. 사전 준비는 인터넷으로 부동산의 장, 단점 및 시세파악 지역 부동산을 통해 상세 정보 파악 및 확인(5곳)

112. 계약서 작성전은 등기부등분(토지,건물)확인 용도, 정확한 면적, 저당권 및 기타 권리 설정 여부 확인. 신규 입주 아파트는 분양계약서와 신분증 및 잔금 완납영수증등으로 실제 소유주여부확인

113. 계약서 작성시와 후는 계약 상대방 확인, 등기부 등본, 영수증 수령

114. 잔금 지급시는 등기부등본, 각종 세금과 공과금 등 서류 및 영수증 확인하고 등기 이전에 넘겨 받으면 안되고 법무사를 통해서 진행

115. 잔금 지급후는 세금 납부 취득세, 농특세: 취득일로부터 30일이내등록세, 교육세: 취득세 등 납부시. 소유권 이전 등기는 변호사, 법무사에게 위임 또는 세무서, 등기소, 구청등을 통하여 직접 등기

 

 

가치24. 금기 사항편

 

116. 200세대 이하, 중소형 평형 중심, 지금은 알짜라 할지라도 재건축, 재개발이 요원한 오래된 아파트, 서울에서 원거리, 휴전선 인근 지역, 그린 벨트는 피한다.

117. 왠만한 곳은 25평이하, 나홀로 아파트, 3년 시세 20%미만 아파트와 1년 시세 60% 상승 아파트는 피한다.

118. 주변,동,구,시 단위 순으로 과거 3년동안 수익률이 낮은 곳은 피한다.

119. 자본금 1억 미만의 투자, 1년 이상 미분양 아파트, 마음에 와 닿지 않은 아파트, 전문가들이 보류하는 아파트는 피한다.

120. 오피스텔, 연립, 빌라, 300세대 미만 주상 복합, 상가 주상복합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피한다.

 

121. 마음에 확 와 닿는 아파트를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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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아, 꼭 나같다 그지? ㅋㅋ

by 진환 posted Apr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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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진 中

by 진환 posted Apr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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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와.

그래서 난 언제나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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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

by 진환 posted Mar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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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의 내 꿈은 빨간 자전거 하나 갖는 거였다.
빨간 빛 고운 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나는 어디든지 가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자전거를 꼭 가져야 할 이유가 없었다.
꼭 필요한 것을 가지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자전거는 참고서로, 옷으로, 한끼 밥으로 카드 할부금으로 부수어져갔다.

자전거뿐이었을까. 나는 동화를 쓰고 싶었고
연극을 하고 싶었고 사막에서 실종되고 싶었다.

바보같이 굴지 말라고, 그건 모두 쓸데없는 짓이라고 사람들이 말했다.

인생에서 쓸모있는 것은 무엇일까?

답을 알지 못한 채 나는 나이를 먹는다.
나의 푸르고 아름다운 꿈들은 이제 먼 추억 가장 밑바닥에서 잠들어 있다.
아주 가끔, 그들을 들여다보며 바보처럼, 나는 운다.  


글/ 황경신 作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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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펀글...

by 진환 posted Feb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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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남자는 좋은데
자꾸 가르치려 하는 남자는 재수없다.

유머러스한 남자는 언제나 원츄지만
모든걸 장난식으로 넘겨 버리면 짜증난다.

다리긴 남자는 멋지지만
내 보폭을 맞춰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매너 있는 남자는 멋지지만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는 정말 즐.

웃는모습이 귀여운 남자는 사랑스럽지만
귀여운척 하는 남자는 끔찍하다.

스타일리쉬한 남자는 좋은데
너무 옷차림에 집착하는 남자는 피곤하다.

말 잘하는 남자는 유식해 보이는데
말 너무 많은 남자는 입에 원투 먹여버리고싶다.

칭찬해 주는 남자는 호감가지만
빈말 많은 남자는 대략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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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 2005.02.22 22:08
    모두 동감!!
    근데 누구 얘기쥐?
    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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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

by 진환 posted Jun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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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 그 흔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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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by 진환 posted Jan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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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이렇게 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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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환 2007.01.28 21:03
    알콩달콩 맞나? ㅡ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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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2007.01.29 10:27
    맞고 살 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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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장님의 '대학생! 생생한 꿈을 꿔라! 강연 요약

by 진환 posted Jan 21, 2009

 


 

오늘도 편안한 잠 주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머리만 닿으면 잠이 드는 스타일이라, 오늘도 정말 꿀맛나게 잘 잤답니다. 잠시, 행복한 오늘이란 생각 해보았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몇 일 전 안철수 의장님의 '대학생! 생생한 꿈을 꿔라!' 강연을 들으면서 메모했던 내용들을 한번 쭉 읽어보았습니다. 오늘 편지의 주제가 나온 곳이 바로, 이번 강연회를 들으면서 생각했던 내용이거든요.

 

처음엔 제가 적어온 내용들을 김상경님과 공유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메모의 한계란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내가 뭔가 빠트린 게 없나?'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강연을 들었었는데...

역시나, 기자분들이 강연을 듣고 써 놓은 내용들이 눈에 꽤 보였습니다. 그 중, 제일 잘 정리됐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발췌해왔습니다.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키워드는‘탈권위주의’라 규정하고

"진정한 리더십이란 과거 카리스마적 통치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이 인정하고 부여하는

리더십” 이라고 강조했다.

 

안교수는 또 “요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안정적인 직장’이란 환상에 가까운 것”이라 꼬집고

"남 보기 좋은 일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안 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5가지 자질을 제시했다.

 

다음은 안 교수 강연의 주요 내용이다.

 

1.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가져라.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자기 분야의 상식과 다른 사람들의 상식이 겹쳐지지 않는다.

나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르면 오해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상식의 폭과 깊이가 다르다. 과거에는 한 사람의 천재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 자기 분야만 알고 다른 분야 사람과는 협조도 이해도 안 된다면 아무런 성과도 낼 수 없는 사람이다.

 

도요타는 T자형 인재를 요구한다. 아래 막대기는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말하고, 가로 막대기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의미한다. 다른 분야에 대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즉 포용력이 필요하다.

 

2.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라.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분야의 전문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다.

전문가의 진정한 실력은 '전문지식 X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과거 우리 회사에서 A자형 인재 모델을 만들어 보았다. A글자는 사람 인()자에 가교역할을 하는 막대기가 있다. 이 알파벳에 삼각형은 전문성, 포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3가지 요소를 표현하고 있다. 과거 리더십은 카리스마였지만 현대 사회의 리더십은 조직구성원들이 인정하고 부여하는 것이다. 21세기를 이끌어가는 키워드는 ‘탈권위주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웹2.0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기술발전은 사회흐름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더 강화해 나간다. 그런 기술만이 사회에서 수용될 수 있다. 이런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하면 쇠퇴할 수 밖에 없다.

 

3. 긍정적인 사고방식.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일이 잘못되면 다른 사람들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내 잘못이 전혀 없어도 잘못되는 경우는 반드시 생기며 그때마다. ‘나도 절반은 책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다. 잘되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잘못된 것의 절반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반드시 그것을 교훈으로 삼으려 한다. 교훈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시행착오가 줄어드는 반면에, 남의 탓을 하면 똑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

 

4.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 MBA과정을 40대 중반에 밟게 됐는데 편하게 청강생이나 연구원으로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27년 동안 공부를 했지만

마음편하게 하는 공부는 남는게 없다. 그래서 인터뷰를 거쳐 학위과정을 선택했다. 과제, 프로젝트, 시험 등 고생을 하며 공부할 때가 남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No pain, no gain’ 남들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못 속인다.

공부할 때 편하다고 생각하면 나에게는 위험신호다. 회사경영만 10년 해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어떤 부분은 부끄러울 정도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경험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5.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높혀 가겠다는 마음의 자세.

 

매 순간 어려움에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바로 지금이 내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다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쉽게 포기해버리면 거기가 내 평생 넘지 못할 한계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내 삶이 가장 비효율적인 삶이다. 14년간 의학공부를 마쳤고 20대에 박사학위를 따고 20대에 교수가 됐다. 그러나 경영자가 되니까 전혀 쓸모가 없었다. 의학 공부하면서 7년동안 새벽 3 ~ 6까지 프로그래밍을 병행했다. 그렇게 고생해서 닦아놓은 프로그래밍 기술이 경영판단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 전에 했던 일이나 경험을 가능한 많이 활용해 사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내 인생은 완벽하게 실패작이다.

 

그렇지만 의학공부 열심히 했고 주말마다 토요일 구로동에 봉사활동하면서 사회환원을 고민했다. 새벽 3에 일어나서 6까지 열심히 일했다. 그때 열심히 살았던 생활태도가 내 몸속에 흘러들어 내 자신이 됐다. 열심히 사는 것이 효율적인 삶은 아니다. 20대 학생들은 안정을 좇아 의사와 공무원직을 많이 희망한다. 그러나 안정적인 삶이란것은 환상이다. 산다는 것 자체가 안정과는 반대되기 때문이다. 더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으며,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생길 때 직업을 바꿨다. 남보기 좋은 일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 출처 : 이정환 기자(leejh@heraldm.com)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할지 눈에 보이더라.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눈에 보이니까 참을 수가 없었다." 라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 때가 언제였고, 그 일을 할 때 후회한 적은 없었냐는 학생의 질문에

바쁘고 힘들때마다 후회했다. 매 순간이 힘든 삶이었다. 내 자신의 변화? 스스로 고통이었다고도 하셨습니다.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고, 10년 동안 경영자로써 활동을 하면서, 습관, 라이프 스타일. 그 모든 것들을 버리고, 조직이 원하는 리더로 변해야 했다고 하셨습니다.

 

10명 일때의 리더로써의 역할과 직원이 30, 50, 100명 일때의 리더로써의 역할이 다르더라시면서 오른손 잡이가 왼손 잡이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 비유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그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2, 3배 노력해서 다른 사람 만큼은 해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커다른 일을 해내는 노력들이 고생에 대한 최대의 보상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해피Story를 쓰면서, 이것도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제 자신을 보면서...

'나 스스로 내 한계점을 긋고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이르니,

정말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오늘 5시 15 일어났는데,

정리하고, 검색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앗앗앗.~ 공부하러 가야되는데... ^^

후딱.~ 정리하고 저는 새로운 오늘을 시작하려 합니다.

 

김상경, 혹 내 인생을 살면서,  이것이 나의 한계라는 생각이 들어, 난 여기까지야... 라는

한계점을 그어놓고 살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혹시, 그러시다면 그 한계점을 한번 극복해보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김상경, 행복한 오늘입니다. 즐겁고 유쾌한 웃음 짓는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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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2009.01.21 22:00
    No pain, no gain!
    집에만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거 얼른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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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렘마

by 영실 posted Sep 26, 2006
./files/attach/images/16637/21299/아날렘마.jpg

이건 일년동안 태양을 같은 시간에 찍은 것...
아날렘마라고 부른대.
신기하고 이쁘지?

* 진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9-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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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2006.09.26 22:54
    왠지 진환이는 이미 본 적이 있는 그림일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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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지 않은 슛은 100% 불발

by 진환 posted Feb 03, 2009


 
쏘지 않은 슛은 100% 불발

디즈니 직원들은 창조적인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 실패라고 생각한다.
우리 같은 회사는 안심하고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창출해야 한다.
이는 실패를 허용할 뿐 아니라
어리석은 아이디어를 내도 비판하지 않는 조직을 창출한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직원들이 너무 조심스러워진다.

- 마이클 아이스너, 디즈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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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by 진환 posted Apr 10, 2009


승자는 언제나 계획을 갖고 있지만
패자는 언제나 변명을 갖고 있다.

승자는 모든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지만
패자는 모든 답에서 문제를 찾아낸다.

승자는 ‘어렵겠지만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가능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승자는 패자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

경전 디아스포라에 나오는 승자와 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소한 차이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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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배 빼기! 꼭 필요한 정보야!

by 진환 posted Apr 20, 2008
 
▣ 헬스

☆ 조금 쉬운 동작 - 엎드려서 다리 올리기(슈퍼맨 자세)

두루뭉술한 남자친구의 뱃살 제거에는 엎드려 다리를 올리는 동작이 효과적. 배와 척추 기립근(등 하부)의 군살을 제거하고 허리를 강하게 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엎 드린 상태에서 다리와 팔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최대한 펴준다. 목은 척추와 일직선으로 유지한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팔과 다리를 교차하며 올린다. 가능한 한 천천히 하는 것이 포인트. 다리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지점에서 등 하부와 엉덩이, 허벅지의 자극을 느끼면서 버틴다. 코로 숨을 들이쉬며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오고, 발끝이 바닥에 닿을 때 반대쪽 다리와 팔을 올린다. 


 
NG 머리를 뒤로 꺾어 시선을 정면으로 향하면 팔과 다리 근육이 받는 자극이 줄어든다.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면 고개를 숙이고, 시선은 바닥으로 향한다.




☆ 효과 1등 동작 - 무릎 구부리고 상체 올리기

무릎을 구부리고 상체를 들어올리는 복근 운동을 하면 배 앞부분에 있는 복직근에 힘이 들어가 근육이 단련된다. 술 마셔서 나온 술배에 효과적.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려 가슴 앞으로 당긴다. 그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 옆에 대고 상체를 일으킨다. 가슴 아래쪽 배 근육이 가장 심하게 당길 때까지 몸을 일으키고, 견디기 힘들 때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간다. 


 
NG 상체를 들어 올릴 때 팔꿈치가 무릎에 닿거나 깍지를 껴서 목이 꺾이지 않도록 한다.





▣ 기 다이어트

☆ 조금 쉬운 동작 - 윗몸 일으키기

윗몸 일으키기에서 응용한 동작. 배의 군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대장 기능이 좋아지고, 대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와 숙변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허리 근육이 강화되어 허리 건강에 그만이다.



1.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다. 양손을 포개서 아랫배에 대고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상체를 들어 올린다.

2. 이마를 무릎에 대고 멈춘 다음 숨을 마시며 상체를 천천히 바닥에 눕혀준다. 반복해서 실행한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면 다른 사람에게 발을 잡아달라고 하거나 가구 아래 공간에 발을 끼우고 한다.




☆ 효과 1등 동작 - 물장구 치기

배와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소화 기능과 신장 기능이 좋아진다. 배의 군살을 없애 허리가 날씬해지고 꾸준히 실행하면 전반적으로 체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1. 바닥에 누워서 양손을 포개어 배꼽 아래에 둔다. 고개를 들어 배꼽을 바라보고 양발은 바닥에서 30도 정도 들어 올린다.

2. 양발을 교대로 물장구 치듯 위아래로 10회 이상 움직여준다. 양발을 좌우로 가위질하듯 10회 이상 움직인다. 어렵다면 바닥에 앉아 양팔을 몸의 양옆에 대고 손으로 바닥을 짚고 다리 운동을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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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터지는 김여사 ㅋㅋ

by 진환 posted Feb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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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편견을 이긴 남자, 오바마

by 진환 posted Feb 04, 2009

 

남자 대 남자로서 이 남자에게 배울 것은 아주 많다. 비록 당신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전혀 상관없는 대한민국 남자라고 해도 말이다. 그가 이제 막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FTA와 자동차 무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일단 잊자. 그저 당신보다 훨씬 더 바쁜 인생을 살고 있고, 그러면서도 삶의 여러 가지 목표와 목적을 성취한 한 남자라고 생각하라. 그리고 건강과 체력이 당신의 성공을 어떻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사랑, 균형, 리더십 등에 관한 9가지 교훈을 들어보자. 그래서 어떤 질문을 가지고 왔습니까?” 몇 달 전,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일 뿐만 아니라 아직 대선 후보자도 되기 전의 오바마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 전용기 ‘오 포스 원O-Force One'의 테이블에 기대어, 이제 게임은 시작되었다는 듯한 시선으로 나를 뚫어져라 응시했다. “미스터 오바마, 당신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몸이 너무 말랐다고들 하더군요.” 이 질문으로 오바마와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오하이오에 있었다. 오하이오는 이 남자가 대선 후보자로 선출될지 아니면 선거 역사상 가장 큰 사건으로 그저 기록될 뿐일지 결정지어줄 중요한 전장이었다. 당시 나는 여러 지역에서 나온 오바마를 향한 비난을 흥미롭게 여기고 있었다. 그중에는 키 크고 날씬한 남자가 선거 유세 투어 일정 동안 정크푸드를 먹기 거부하는 모습이 드라이브 인 식당업에 종사하는 많은 유권자의 표를 잃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도 있었다. 이 우스운 문제를 두고 논설인과 언론은 오바마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다. 평범한 미국 성인 남자라면 매일 피트니스 클럽에서 90분의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고, 오바마가 날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말들이었다. 하지만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는 그런 도발적인 비난의 꾐에 빠져들지 않았다.

“글쎄요, 저도 피트니스 클럽에서 여유있게 90분씩 운동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오바마의 말이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항상 잠을 더 잘 것인지 아니면 잠을 포기하고 운동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요. 보통은 일주일에 여섯 번 45분씩 운동을 하는데 하루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그 다음날에는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세계 최대 비만 국가인 미국에서 오바마의 몸매는 정말 ‘엘리트주의적'인 것인가? 언론의 힐난을 그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말들은 항상 가십거리를 찾으려고 하는 정치판의 본능일 뿐입니다. 그리고 정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은 노력을 통해 장점을 취하는 것으로 약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비평가들이 정말로 오바마의 장점들에 대해 들춰내고 싶어 한다면, 그의 장점은 수도 없이 많이 있다. 비록 당신이 열렬한 ‘맥케인-페일린' 지지자라고 할지라도 오바마에 대해서 반드시 인정해줘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그는 거대 권력의 가장자리에서 핵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데에 성공했다. 둘째, 그리고 그는 수백만 명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수백만 달러 이상의 선거 자금을 모은 혁신적인 정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대통령이 될 만한 재목인가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가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모든 인생은 선거 과정처럼 일종의 캠페인이거나 캠페인이어야 한다.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동맹자들을 모으고, 올바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배우고, 일과 가정사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두 가치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자신이 과체중인 것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이 점을 주목하라. 피트니스는 ‘엘리트주의'가 아니다. 오히려 건강한 몸은 성공을 향한 열쇠다. 정말로 커리어와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몸도 시간을 내서 열심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지난 8월, 상원의원 시절 미시간 랜싱에서 열린 그의 생일 파티는 아침 일찍 시작했다. 오바마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연설할 준비를 하고 나타났다. 하지만 그가 무대 위에 올라갔을 때, 그를 숭배하는 군중들은 일단 연설은 뒷전이었다. 2천 명 모두가 ‘Happy Birthday to you'를 합창하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뒷부분이었다. 생일 축하 노래에서 이름을 부르는 구절, 마릴린 먼로가 생전에 피아노 위에 기대어 유혹적인 목소리로 존 F. 케네디에게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를 속삭이던 그 구절에 이르자, 지지자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자신들이 그토록 숭배하는 오바마를 어떻게 호칭해야 할지 고민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섯 박자 동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노래의 빈칸은 오바마의 ‘자격'에 관한 것이 아닌가? 그가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획기적인 연설을 발표한 뒤 모든 언론 매체들은 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왔다. 그는 과연 대선 후보가 될 것인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들은 그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누구인가? 그의 신념은 무엇인가? 그는 어떤 출신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음이 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그가 두 살 때에 아버지가 떠났다. 그때부터 시작된 버락 오바마의 인생 스토리는 자포자기, 혼란기, 상처의 치유에 관한 한 박사 과정 프로그램과 맞먹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런 상처의 치유는 당신이 진정으로 자포자기와 혼란기를 겪은 다음에야만 올 수 있는 것이다. 오바마의 회고록 <아버지로부터 얻은 꿈Dreams from My Father>에 아주 자세하게 묘사되었던 것처럼, 그는 아버지가 가족을 남겨 두고 떠났다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나는 아버지 부시와 아들 부시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인용하면서, 어릴 적 그를 떠난 아버지가 오바마의 대선 출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 “내 아버지와 관련된 이슈들의 대부분은 이미 모두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오바마는 말했다. 회고록에 쓴 내용도 그 일부다. 아버지를 그저 한 사람으로, 그의 개인적인 비극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아버지는 내 인생에서 존재했던 사람이 아니라, 내가 오랫동안 씨름해야 했던 생각이었다.” 오바마는 자신의 책에 그렇게 썼다.

“어떤 사람이 이야기하기를, 모든 남자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기대하는 대로 인생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아버지가 실수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인생을 산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그 두 가지 모두가 약간씩 해당되었습니다. 20대 후반쯤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부재가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는 데에 아버지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내가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 큰 힘이 되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가족을 떠남으로써 일찌감치 나를 자극시킨 아버지가 없었다면, 오늘날 나도 여기에 없을 것입니다.”
 
그의 생일, 오바마는 가족 구성원들이 아닌 경호원들과 선거 참모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있지 않는 아버지가 된 것이다. “어제 이미 가족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그가 말했다. “생일 당일 파티를 연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친구의 정원에서 안락의자에 앉아서 두 딸과 아내 미셸이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정말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중요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딸들의 무용 발표회를 놓친 적이 없다. 학교의 교사-학부형 컨퍼런스에 빠진 적도 없다. 그러나 간혹 놓치는 일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것을 취하고 포기하는 선택에서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질적으로 가치 높은 시간들로 양적으로 많은 시간을 대신하지만 가끔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싶군요. 가족생활에서 가장 멋지고 중요한 순간들의 대부분은 예고 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가족들에게 쏟는 시간이 적다면, 그만큼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들도 줄어드는 셈이 됩니다. 내가 가족을 위해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 정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내 미셸은 그것을 정말 잘해냈고, 덕분에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오바마 가족이 감수해야 하는 또 다른 피해는, 캠페인의 화려한 조명 속에서 아이들의 인생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오바마 상원의원이 자신의 가족을 막 뒤흔들어놓으려는 대변화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설명했어야 할 당시 그의 두 딸은 겨우 5살과 8살이었다. 그는 차라리 세금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정말로 중요한 일로 화제를 바꿨다. “딸들의 주요 관심사는 ‘강아지는 언제 사주실 거예요?'와 같은 것이었죠. 아이들은 경호원에 대해서도 자기네들끼리 부르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시크릿 피플'이라고요.

그리곤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저기 선글라스를 쓰고 귀에 이어폰을 낀 아저씨들은 왜 항상 우리를 따라다녀요?' 저는 아이들의 질문에 당장 대답하지 못했지만 우리 딸들은 기특하게도 아주 잘 적응해갔습니다. 그리고 나는 딸들이 정치 행사장에 너무 자주 참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지요.” 그렇다. 오바마는 자신의 딸들에게조차도 캠페인 공약을 내세워야 할 운명이다. “대선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상관없이, 딸아이들에게 꼭 강아지를 사 줄 것입니다.” 그 행운의 강아지는 이제 백악관의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대통령의 개'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될 것이다.
 
오바마가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로서 놀라운 활약을 했다는 말은 한 문장에 불과하지만 그 성과는 결코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없다. 그는 평범한 작은 규모의 후원 커뮤니티에 시카고 지역의 유권자들을 연합했고, 지금의 대규모 조직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이것은 이제껏 선거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자라고 점점 더 큰물에 나가는 동안 배운 사소한 교훈을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에 적용시킨 전형적인 예다. 바로 사람을 다루는 법이다. 그는 분명히 자기 사람을 모으는 법과 군중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당신이 자신의 전용 비행기를 가질 때쯤이면, 당신이 직접 운전하겠는가? 믿을 수 있고 능력있는 조종사를 고용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는 자신을 위해 일해 줄 사람들을 ‘군단' 규모로 갖추고 있고, 결국 그들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 역시 조직의 일부입니다.” 오바마는 말한다. “그리고 조직에서 내가 강조하려고 가장 노력하는 것 가운데 한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두세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요청하죠. 우리에게 닥치는 일들에만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대신에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요. 또 그렇게 나의 스케줄을 계획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봅니다. 나는 걸려온 전화를 다시 걸거나 이메일에 답장을 보내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꼭 당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고 뛰어다녀야만 직성이 풀리나? 당신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다른 사람을 부릴 줄도 알아야 한다. 당신 혼자서는 그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을 것이며, 처리한다고 해도 당신의 스트레스와 과로로 축난 몸은 어찌할 것인가? “만일 누군가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존재합니다. 제겐 집에 텔레비전을 없애버린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스포츠센터SportsCenter> 프로그램의 광팬이지만 과감하게 없앴죠.” 그의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일은 생각할 시간을 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조직이나 또는 지금 상황에서는 국가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누군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일 겁니다. 지금까지 해온 똑같은 과정에 순응하고 되풀이하는 것과 대조적인 일입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야죠. 아시다시피, 시간이란 언제나 금방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나는 <맨즈헬스>의 기자로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불만이 있었다. 미국 정부는 여자들의 보건 문제에 전념하는 관청을 최소한 일곱 개나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의 보건을 관리하는 관청은 전혀 없다. 심장 관련 질병과 뇌졸중, 암으로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일찍 사망하는 게 현실인데도 말이다. 나는 이 논쟁에 오바마를 끌어들일 수 있기를 원한다. 그가 어서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그러나 내 기대와 달리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우리에게 꼭 그런 관청이 필요할까요? 저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오바마는 말했다.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여러 정부 기관을 모두 통틀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을 심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할아버지 역시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죠.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에게 다소 불쾌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차이점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미국 보건부만의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오바마는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하며 말을 이었다.

우리가 대화하는 내내 그는 자주 주변인들의 일화를 꺼냈다. 친구들은 그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고, 다양한 친구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는 어떤 것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를 깨달았다. 친구들은 때로 그를 자극하고 나무라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의 공중 보건부 책임자였던 나의 좋은 친구 한 명이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고안해냈습니다. 이발소를 통해서 건강 정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흑인들 상당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또 건강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이발소를 종종 이용하고 그곳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기 마련입니다. 이발소 아이디어는 바로 그 점에 착안해서 나왔죠. 해당 관청에서는 여러 이발소에서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와 질병 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클리닉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고안해냈습니다. 사람들은 병원에 가는 것에 점점 더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전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오바마도 성인이 된 여느 남자들처럼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웠다. 그러나 지금은 끊었다. “어떤 드라마틱한 사건 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내가 한동안 담배를 끊으라고 강요하긴 했었죠. 하지만 그때도 정말로 결코 골초는 아니었어요. 가장 많이 피울 때에도 하루 일곱 개 또는 여덟 개비를 피우는 정도였죠. 보통 하루 평균 세 개비를 피웠죠. 그래서인지 담배를 끊은 후에 심각한 금단 현상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바마는 담배를 끊었다고 생각한 후에도 다시 담배를 든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차에서 내려 담배 한 개비를 피운 적이 두어 번 정도 있었지만 다시 끊었어요. 대통령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그런 느슨한 태도는 근절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예전의 자신처럼 담배와 씨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충고를 잊지 않는다. “흡연과 연관된 습관들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 한 개비, 또는 식사 후에 담배 한 개비, 또는 커피를 마실 때에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습관을 끊으십시오. 만일 당신이 그런 담배를 피우고 싶게 만드는 자극들을 없앤다면 금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아프리카 케냐와 미국 캔자스의 피가 모두 섞여 있다면 당신은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애쓰느라 미치기 일보 직전이거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의 공통점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려고 고군분투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오바마의 동기들이 그를 <하버드 로 리뷰 Harvard Law Review>의 대표로 뽑은 이유는 조화를 이뤄낼 줄 아는 그의 직감력 때문이다. 많은 자유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은 자신들을 대표할 후보자를 선택할 투표권이 없다. 하지만 오바마의 경우에는, 상반된 그룹 모두가 그를 자신들의 진영에 공평한 기회를 줄 사람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렇게 했다.

몇 년 후, 사회 과학자이자 정치 이론가인 로버트 퍼트넘Robert Putnam은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와해된 국민의 동질감을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했다. 그는 당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리노이 주의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를 참석자로 초청했다. 많은 은행장과 기업가들이 참석했고, 종교적 권리 전략가인 랄프 리드Ralph Reed와 조지 스테파노풀러스George Stephanopoulos 등 유명 인사들도 자리해 있었다. “버락 오바마는 나이가 가장 젊은 그룹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퍼트넘의 말이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초반에는 그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며 약간 물러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오가 지나자 이렇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가 자주 들렸습니다. ‘글쎄요 나는 존이 하는 말과 제인이 하는 말을 모두 들었어요. 하지만 존과 제인 모두 문제의 핵심이 이것이라는 것에 동의할 거예요.' 그는 자아가 강하고 자신의 논리로 무장한 사람들을 상대로 토론을 하면서 결국 그의 논지를 관철시켰습니다. 지금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스킬'입니다. 불화가 아닌 통합을 이끌어내는 노련함이 필요할 때입니다.”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치보다 내 기대치를 더 높이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오바마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내기를 걸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들은 지금 아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내 공약들이 과대 공약이라고 느끼는 건 결코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변화들의 일부가 앞으로 얼마나 어려운 것이 될 것인지를 아주 솔직한 방법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국민들을 대신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일을 하지 않는다거나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 또한 절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사실 나는 사람들이 내게 기대가 높은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선거 캠페인에서 흥미로운 점은 나를 정말로 한계 상황 이상으로까지 몰아댄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 내부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두 달 후,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오바마는 확신하고 있었을까? 우리가 만난 당시 그는 헤쳐나가야 할 수많은 시험을 앞두고 있었고 많은 여론조사가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이제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상황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나는 최대한 상황을 즐기려고 합니다.”
 
지난 여름 장기간의 찜통더위 속에서 오바마를 둘러싼 우스운 논쟁 하나가 또 벌어졌다. 버락 오바마는 땀을 흘렸는가? 한번이라도 땀을 흘린 적이 있는가? 논쟁은 AP 통신이 발표한 기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선거 유세 동안 오바마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였다. 이것에 관해 별의별 억측과 추론이 쏟아져 나왔다. 너무 진지해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오바마는 186cm의 신장에 몸무게 80kg, 허리 사이즈 33인치의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의 겉모습만 보더라도 그가 여느 정치인들의 둔탁한 몸 대신 운동선수 같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음에도, 다른 비만인 사람보다 땀을 덜 흘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한 남자가 행동하는 방식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은 1980년대 초반의 암담한 분위기를 없애기에 충분할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새로운 아침을 열어주었다. 오바마의 경우, 그는 마치 날렵하고 호리호리한 포워드처럼 움직인다. 이것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매력 중 하나다. 우리가 랜싱Lansing에 도착했을 때, 오바마가 경호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비행기에서 내리는 완벽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가 운동에 소질이 있음을 단번에 알았다!

농구 코트에서 그가 활약하던 모습도 떠오른다. 쿠웨이트에 주둔하고 있는 병사들을 방문했을 때 그는 유연하고 깔끔한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3대 3 농구 동영상을 보면 그가 돌파력과 스텝백 점프 실력과 디쉬 공격에 이르기까지 고른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오바마가 득점을 위해 한창 돌파할 때면, 농구 코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달려들었다. 앞서 상원의원 시절의 오바마를 증언한 로버트 퍼트넘은 <혼자하는 볼링Bowling Alone>이라는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 그는 미국인들은 세계 무대에서 고립되었고 미국 사회는 부서졌다고 말한다. 나에게 이 책 제목은 이상하고 귀신에 홀린 듯하고 고독했던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 닉슨은 한밤중에 백악관의 볼링장을 수리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악마를 쫓는다며 혼자 볼링을 몇 게임 쳤다.

하지만 볼링은 혼자 치든 여럿이 치든 간에 오바마 스타일의 게임이 아니다.내가 처음으로 그를 만났을 때, 나는 그에게 백악관의 마당에는 농구 경기를 위한 장비가 갖춰져 있지만 하프코트 규모 정도여서, 풀코트 게임을 하기에는 턱없이 너무 좁다고 말했다. 어쨌거나 궂은 날씨에는 영 쓸모가 없다고 말이다. 오바마는 즉시 워싱턴을 현실적으로 변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우리는 철저한 평가를 실시할 겁니다.” 그는 짐짓 진지한 논평이라도 하는 듯 농담을 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군요. 볼링장을 활용하면 농구 코트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것은 실내 농구 코트일 것이다. 혼자 무슨 재미로 볼링을 치나? 그는 팀 경기를 원한다.
 
 
여자들은 오바마를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왜? 지성 때문에? 농구 실력 때문에? 아니다. 여자들은 그가 연설하는 내용만 들으면 황홀해진다고 한다. 그에게 별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그의 연설만 들으면 눈이 번쩍 떠진다고 한다. 그 성공의 비결이 흑인으로서 각고의 노력끝에 흑인 특유의 억양을 고쳤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는 그가 연설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밀을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찾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설득에 관한 책을 썼는데, 과거 그 지적이었던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통했던 방법이 요즘에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거대한 군중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오바마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세 가지 호소력appeals'이라고 불렀던 ‘캐릭터character', ‘논리logic', ‘감성emotion'을 이용하고 있다.
 
당신이 누군지를 말하라 당신의 캐릭터를 낯선 사람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당신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줘라.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그가 했던 유명한 연설을 보면, 오바마가 자라온 환경이 그를 청중들과 감성적으로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사람들은 오바마의 불우한 어린 시절 이야기와 그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고, 결국은 그의 캐릭터를 칭찬하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연설로 그는 유명해졌다. 지금 위치에 올라설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논리를 세워라 일단 당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했는가? 그를 당신의 주장에 동의하도록 설득할 때 가장 필요한 건 논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효과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은 청중들 스스로의 믿음과 기대와 함께 시작하고, 그리고 난 후에 연설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청중들을 몰아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청중들이 변화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계획하는 변화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하루에 수천 번이라도 ‘변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언어학 교수 마크 리버먼은 오바마가 ‘반복의 효과'를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바마가 연설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는 “Yes, we can”이다.
 
감성을 자극하라 청중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신뢰하며, 당신의 믿음과 그들의 믿음을 연결시키는 데 성공했다면 그다음에는 그들의 감성을 자극해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그들도 원하게 하라. 즉, 그들이 당신을 원하도록 만들어라. 만일 입사 면접에 갔다면 마무리는 이렇게 하라. “한 가지 더 이야기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원하는지 당신이 그것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당신이 그녀에게 당신의 캐릭터에 대한 확신을 시켜줬으며,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논리가 성립되었다면, 이런 감성적인 호소는 연애에서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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