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고 있다.
선생님이 된다는 것. 다른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얘기하고 전할 수 있다는 것.
누구의 말처럼 고작 학원에서 중학생 몇명 가르치면서 너무 큰 얘기를 하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란 분명 어떠한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하는 직업에는 틀림이 없다.
분명 자신의 역할을 크고 중요하게, 귀하게 생각해야 하는 직업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 '어떠한' 사명감이 무엇인지 아는 바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이란 분명 많은 공부를 필요로하는 직업이다.
배경음악: 내 어린날의 학교 - 양희은
교실에 선풍기는 있제
모레 산내 놀러가는데 오냐
오늘은 여기까지 끝
건강해라 -- 큰 매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