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곁들인 일기

Who am I?

by 진환 posted Mar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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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내가 어떤 사람들과 같이있느냐에 따라
매번 내가 다른이가 되는 느낌이야.

몇 주전 목사님 말씀에,
내가 아무리 이러이러한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넌 저러저러한 사람이라 말하면
난 저러저러한 사람이라 하셨다.

수긍하기로 했다.
"맞아 난 저러저러한 사람일 확률이 더 높아.
그게 더 객관적이잖아? "

하지만 여전히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로부터 비롯한 나는 동일인이 아니란 점이
좀 껄쩍찌근하긴 했다.

그런데 이번 연수기간 동안 나는 또다른 문제점에 봉착했다.

이쪽 사람들이 얘기하는 '나'랑,
저쪽 사람들이 얘기하는 '나' 또한 다른 인물이었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가?
조금은 충격이야, 왜 매번 달라?

난 누구야?
?
  • ?
    siri 2006.03.27 21:37
    온혈 카멜레온?
  • ?
    진환 2006.03.28 14:56
    온혈? 뜨거운 피? 카멜레온? 내가? ㅋ
  • ?
    영실 2006.03.29 11:34
    변신을 잘하니까 카멜레온... 카멜레온은 변온동물이지만 진환이는 따뜻하니까 온혈... 정말 글짓기에 소질 없다 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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