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다나른 읽을 거리

긍정과 적극의 방향으로 마음을 조율하기

by 진환 posted Apr 04, 2007

"선생님이 편안하게 주무신 까닭은 선생님이 그렇게 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죠. 잠이 잘 올 거라고 생각하는 손님은 실제로 잠을 편안하게 주무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마음을 미리 잠을 향해서 조율하시죠."

이렇게 통찰력이 깊은 말 한마디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 여행은 가치가 있었다. 당신은 마음을 미리 조율할 수 있다. 편안히 잠을 자든, 불면증으로 밤새 시달리든, 결국 당신이 마음을 조율하기에 달린 것이다.


노먼 빈센트 필의 '적극적 사고의 힘' 중에서 (21세기북스, 46p)






내 마음을 어떻게 가다듬고 '조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나의 모습은 그 방향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사고'로 유명한 노먼 빈센트 필 목사. 그는 뉴욕에 있을 강연을 위해 야간열차를 이용했다가 한 사환으로부터 소중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가 침대차로 들어가자 덩치 큰 사환이 미소를 지으며 그를 맞았습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오늘 밤 편안히 주무실 준비가 되셨죠?"
그는 답했습니다. "물론이죠. 얼른 침대에 올라가 눕고 싶군요."

침대는 깔끔했고, 필 목사는 누워 책을 조금 읽다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아침에 그 사환은 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편안히 주무실 것 같았어요. 어제 선생님을 뒤따라 기차에 탄 사람을 보셨을 거에요. 그분은 차에 타자마자 이러시더군요. '보나마나 오늘 밤에 제대로 자기는 글렀네!'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죠. 그분은 객차 한가운데에 있는 객실로 옮겨달라고 하시더군요. 침대 위치가 마음에 안 드신다고요. 방이 너무 춥다고 했다가, 잠시 뒤에는 너무 덥다고 불평을 하시더군요."

그 사환은 필 목사가 편안하게 잠을 잔 이유는 그가 그렇게 하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침대차에서 잠이 잘 올 거라고 생각하는 손님은 실제로 잠을 편안하게 잔다는 것입니다.

5년 뒤, 10년 뒤의 내 모습이 궁금하다면, 지금 내 마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어떤 '작정'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면 됩니다. 마음을 잠을 향해 조율한 사람이 침대차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사환의 생각대로 말입니다.

?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6 Next
/ 6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