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곁들인 일기

무뚝뚝한 부인님 ㅠ.ㅠ

by 진환 posted May 30, 2009

부인님, 사진 속에선 맨날 방긋방긋이다  emoticon

 

토요일이라 혼자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4시가 되어 부인님께 전화를 드렸다.
왜냐하면 4시쯤 일이 끝나신다고 그저께 들었었기 때문에...

따르릉~~

진환: 여보세요~ (잘 안들린다...) 여보세요~~
영실: 말해.. (무뚝뚝 철철~~)
진환: 너무해.. 무뚝뚝해 ㅠ.ㅠ 통화하기 힘들어?
영실: 어-
진환: 응, 그럼 있다 통화해-

사람들은 내가 올려둔 부인님 사진만 보고선
'아유~ 아내분이 참 참하시겠어요.. 조용하고.. 화도 안내고.. 순종적이고... '
시리즈로 나가는 순정만화 속 연하디 연한 캐릭터 설명 나가신다~

그렇지. 사진으로 봐선 분명 그렇지.
한번 살아보셩, 진짜 그런지 ㅋㅋㅋㅋ

오늘도 난 부인님의 심기를 건드리진 않을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또 하루를 보내고 있다네;;
언젠가부터 사용한 부인 이란 호칭이 나날이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 지는건 왜일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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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실 2009.06.01 14:46
    나 안무서운데... 이상하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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