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눈두둥이를 비벼대고 있다.
왜 이렇게 피곤하지, 오늘?
자리에 앉으면 졸리고, 멍하고, 어깨가 결린다.
마땅히 열심히 한일도 없는데 괜히 식은땀이 나고 피곤하다.
자꾸 볼록볼록 솟아오르는 뱃살 때문에,
정말이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남자나이 서른에 누구나 건강에 적신호를 느낀다더니,
피해갈 수 없는건가.
하긴 나처럼 운동안하는 나태한 놈한테 빗겨갈리 없지.
빨리 자전거를 사야해, 운동의 의지를 활활 태워줄
비.싼. 자전거 ㅋㅋㅋ
난 헬스 시작한지 2주일(?) 매일은 못가도 일주일에 3~4일 이상은 하는데
40분 런닝머신 10분 자전거 10분 무게운동
그 후에 체중계에 올라가보면 1주일째 체중변화가 없다. 아무래도 이제는 '살빼기위한 운동' 이 아니라
'체중 유지하기위한 운동'(?)이 되는듯하여 슬픔에 휩쓸려가는중 먹는거 조절안하면 나이먹고 운동만으론 안되나봐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