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뒷편에는 미술관이 있다.
그 미술관 초입에는 매일같이 노래 엄청 못부르는 애가 서있다.
때로는 뭐가 그리도 서러워 저리 서리도 우누... 싶기도 하고,
언제는 라퓨타의 긴팔 긴다리 캐릭터처럼 나를 몽롱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쩔 때는 그 이상한 노랫소리가 많이 들어본듯 친숙하고 따뜻하다.
희안하다 / 20071017 / SKY 폰카
사진을 곁들인 일기
미술관에 노래 엄청 못부르는 애가 있어
by 진환 posted Oct 23, 2007
나 이거 아는데... 밤에 들으면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