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안한 잠 주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머리만 닿으면 잠이 드는 스타일이라, 오늘도 정말 꿀맛나게 잘 잤답니다. 잠시, 행복한 오늘이란 생각 해보았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몇 일 전
처음엔 제가 적어온 내용들을
역시나, 기자분들이 강연을 듣고 써 놓은 내용들이 눈에 꽤 보였습니다. 그 중, 제일 잘 정리됐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발췌해왔습니다.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진정한 리더십이란 과거 카리스마적 통치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이 인정하고 부여하는
리더십” 이라고 강조했다.
안교수는 또 “요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안정적인 직장’이란 환상에 가까운 것”이라 꼬집고
"남 보기 좋은 일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안 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5가지 자질을 제시했다.
다음은 안 교수 강연의 주요 내용이다.
1.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가져라.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자기 분야의 상식과 다른 사람들의 상식이 겹쳐지지 않는다.
나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르면 오해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상식의 폭과 깊이가 다르다. 과거에는 한 사람의 천재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 자기 분야만 알고 다른 분야 사람과는 협조도 이해도 안 된다면 아무런 성과도 낼 수 없는 사람이다.
도요타는 T자형 인재를 요구한다. 아래 막대기는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말하고, 가로 막대기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의미한다. 다른 분야에 대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즉 포용력이 필요하다.
2.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라.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분야의 전문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다.
전문가의 진정한 실력은 '전문지식 X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과거 우리 회사에서 A자형 인재 모델을 만들어 보았다. A글자는 사람 인(人)자에 가교역할을 하는 막대기가 있다. 이 알파벳에 삼각형은 전문성, 포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3가지 요소를 표현하고 있다. 과거 리더십은 카리스마였지만 현대 사회의 리더십은 조직구성원들이 인정하고 부여하는 것이다. 21세기를 이끌어가는 키워드는 ‘탈권위주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웹2.0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기술발전은 사회흐름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더 강화해 나간다. 그런 기술만이 사회에서 수용될 수 있다. 이런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하면 쇠퇴할 수 밖에 없다.
3. 긍정적인 사고방식.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일이 잘못되면 다른 사람들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내 잘못이 전혀 없어도 잘못되는 경우는 반드시 생기며 그때마다. ‘나도 절반은 책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다. 잘되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잘못된 것의 절반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반드시 그것을 교훈으로 삼으려 한다. 교훈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시행착오가 줄어드는 반면에, 남의 탓을 하면 똑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
4.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 MBA과정을 40대 중반에 밟게 됐는데 편하게 청강생이나 연구원으로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27년 동안 공부를 했지만
마음편하게 하는 공부는 남는게 없다. 그래서 인터뷰를 거쳐 학위과정을 선택했다. 과제, 프로젝트, 시험 등 고생을 하며 공부할 때가 남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No pain, no gain’ 남들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못 속인다.
공부할 때 편하다고 생각하면 나에게는 위험신호다. 회사경영만 10년 해서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어떤 부분은 부끄러울 정도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경험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5.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높혀 가겠다는 마음의 자세.
매 순간 어려움에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바로 지금이 내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다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쉽게 포기해버리면 거기가 내 평생 넘지 못할 한계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내 삶이 가장 비효율적인 삶이다. 14년간 의학공부를 마쳤고 20대에 박사학위를 따고 20대에 교수가 됐다. 그러나 경영자가 되니까 전혀 쓸모가 없었다. 의학 공부하면서 7년동안
그렇지만 의학공부 열심히 했고 주말마다 토요일 구로동에 봉사활동하면서 사회환원을 고민했다.
- 출처 : 이정환 기자(leejh@heraldm.com)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할지 눈에 보이더라.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눈에 보이니까 참을 수가 없었다." 라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 때가 언제였고, 그 일을 할 때 후회한 적은 없었냐는 학생의 질문에
바쁘고 힘들때마다 후회했다. 매 순간이 힘든 삶이었다. 내 자신의 변화? 스스로 고통이었다고도 하셨습니다.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고, 10년 동안 경영자로써 활동을 하면서, 습관, 라이프 스타일. 그 모든 것들을 버리고, 조직이 원하는 리더로 변해야 했다고 하셨습니다.
10명 일때의 리더로써의 역할과 직원이 30명, 50명, 100명 일때의 리더로써의 역할이 다르더라시면서 오른손 잡이가 왼손 잡이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 비유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그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2, 3배 노력해서 다른 사람 만큼은 해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커다른 일을 해내는 노력들이 고생에 대한 최대의 보상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해피Story를 쓰면서, 이것도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제 자신을 보면서...
'나 스스로 내 한계점을 긋고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이르니,
정말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오늘
정리하고, 검색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앗앗앗.~ 공부하러 가야되는데... ^^
후딱.~ 정리하고 저는 새로운 오늘을 시작하려 합니다.
한계점을 그어놓고 살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혹시, 그러시다면 그 한계점을 한번 극복해보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집에만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거 얼른 고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