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쯤 전부터 갑자기 손이 조금씩 떨리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병원에 다녀왔다.
의사선생님 曰,
" 젊은 사람이 왠 호들갑이냐, 약 지어줄테니 3일만 먹어."
" 아니요.. 이게요.. 한 두달전부터 계속 그러구요,, 이젠 팔도 떨리는거 같아요 ㅠ.ㅠ "
" 허허.. 이 젊은 사람이!! 나가보게.. "
난 정말 심각한데.. 너무한다.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설명은 해주셨다. ^^;
진전증은 정말 다양한 원인에서 올 수 있는데 신경외과쪽으로 봤을 때는 대뇌와 소뇌의 이상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대뇌와 소뇌에 이상이 있을 때는 미세한 근육의 조절이 힘들어지며 진전증과 함께 목 부위의 통증과 심한 두통을 수반한다고 한다.
물론 파킨슨병도 초기에 진전증상을 보이나 20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
신경외과 쪽 문제가 아니라면 원인은 더 다양할 수 있다고 한다.
피로/ 수면부족/ 음주/ 커피/ 운동부족/ 몸에 맞지 않는 음식 등등등
수개월 간의 운동부족으로 내 심신이 극히 취약해져있으니 이번 토요일에 영실이랑 한의원에 가기로 했다.
보약 좀 지어먹어야겠어 ㅡㅡ++ 으 내돈.. 장가가야되는데;;; ㅠ.ㅠ
mci욕은 아직 못 발견 ^^;;
수업준비 하다말고 인터넷하고 있네 ㅋㅋ
언능 하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