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솔로로서는 마지막으로 사는 자.취.방.이 아닐까 한다.
2007년 내가 살고있는 방을 소개합니다! 짜잔~ (아무도 안궁금하거든! ㅡ.ㅡ++)
#1 우선 우리집은 6층이고 복도에서 방으로 진입!
내가 좋아하는 내가 찍은 꽃 사진을 걸어두었고, 카투사 제대하면서 받은 액자(?)가 보인다.
군생활을 회상하고 싶은 건 절대 아니고, 다만 둘 곳이 저기 밖에 없었다.
#2 현관문에 기대서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듯 바로 우측에 주방(?)이 있다.
오피스텔이 아니라 원룸이기 때문에 '전기' 인덕션이 아니라 정말 '가스' 인덕션이 있다. 좋다.
#3 우선 잠을 자는 침대가 있다.
다용도 수납공간이 있는 것이 이 방의 장점이다. (사진에서 잘려보이는 위쪽 공간)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위 공간에 집어넣고, 몇 장의 사진과 '장식용 책들'을 얹어뒀다.
아참 이 침대는 접을 수 있다. 오른쪽 아래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리면 '하얀 벽'으로 변신한다.
#4 침대를 반대쪽에서 보면 요렇다. 평소에 절대 이렇게 깨끗하지 않다. ㅎㅎㅎ
#5 침대 맞은편(?)에는 텔레비존이랑 오디오를 놓아뒀다.
장식장을 따로 사기가 돈이 아까워 하나에 6,000원쯤 하는 한쪽면만 터진 나무 박스 3개와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 박스를 이용해서 블록 맞추듯 만들어뒀다.
저렴한 가격에 꽤 깔끔하게 만들지 않았어? ^^ 기특해 기특해 ㅋㅋ
옷걸이에 걸려있는 흰색 난닝구가 젤 확 들어오네 ㅋㅋㅋ
#6 여긴 책상이다. 평소엔 절!대! 책상위가 저렇게 깔끔하지 않다. 오해마시길 ㅎㅎ
책을 버리는걸 안좋아하다보니 쓸 데 없는, 안보는 책이 많다.
#7 원래 이녀석의 용도는 식탁이다.
하지만 집에서 라면, 만두 외에는 음식을 해먹지 않는 나로선 컴퓨터 책상으로 딱이다.
옆으로 당기면 주루룩~ 하고 보이는 길이의 2배 만큼 나온다. 좋다.
#8 거의 사용할 일이 없지만 어쨌든 깔끔한 부엌! (깔끔할 수 밖에 없나? ㅡ.ㅡ;;)
#9 화장실이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다 좋다.
흐흐 내 얼굴이 안나오게 찍으려고 애.썼.다.
#10 특히 맘에 드는건, 샤워부쓰는 아니지만 칸막이가 있어서 물이 안튄다는 것!
샤워 할 때는 (잘 안하지만 ㅋㅋ)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욕실 문을 열어놓고 하면 기분이 좋다.
#11 요건 디폴트 옵션으로 있는 시계인데 양면의 모양이 똑같다. 이쁘다 ^^
이사 갈 때, 떼가고 싶은데 어찌 티안나게 방법이 없을까 궁리 중이다.
#12 집을 지으신 분이 분위기 잡기에 꽤나 신경을 쓰신 거 같다. 샹들리에라고 부르던가?
형광등을 끄고 저녀석을 켜놓으면 꽤나 로멘틱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
#13 샹들리에가 둘 씩이나 있다.
아래는 역시나 '장식용' 기타.
#14 일년에 한 두번쯤 건드리는 기타다.
앰프도 있고 이펙터도 있다. 다 갖췄다. 근데 안친다 ㅋ
#15 우리집 2-4층은 대성학원이다. 찾기쉽다! 곡반정동의 대문 1블럭 1롯트가 아니던가!
총평: 내가 살았던 집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가장 넓기도 하고, 새집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좋다.
사진을 곁들인 일기
수원 곡반정동 우리 집
by 진환 posted Oct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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