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선물에 약한 나의 본능적 천성을 간파한 것이지.. 크크크
먹을 것(옥수수수염차+ 후렌치파이)과 상미가 리플로 얘기한 향초를 사온거다.
그저께 동기 결혼식에 다녀온 이후로 왠지 마음이 줄곧 불편했었는데,
이 두 개의 선물로 마음이 이내 누그러졌다 ) ^_____________^ (
왼쪽은 레몬향, 오른쪽은 민트향인데 지금 책상위에 레몬향에 불을 붙여놓고 있다.
자신의 살점을 태워 빛을 발하고, 거기다 향기(근데 좀 미약해 흐흐)까지 내뿜다니 어찌 이리 착하누.
영실은 마음이 담긴 이런 소소한 선물을 곧잘한다. 특히 먹을거! 크크크
집에 바래다주는 날이면 돌아가는 길에 졸지말라고 한병씩 사주는 커피,
그 커피가 고마운 건 졸음을 가시게해줘서가 아니라,
돌아오는 내내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당신의 마음 때문이지요-*
난 이렇게 먹을 거 선물해주는 사람이 젤 좋더라~ 크크크
사진을 곁들인 일기
소소한 선물
by 진환 posted Oct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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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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