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는 얘기

개강이다

by 진환 posted Mar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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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만큼 개강했다는 느낌이 이렇게 실로 다가오지 않은적이 없었던것 같다.
방학때 늘 규칙적으로 잘 지내더니 개강하자 생기는 늦잠버릇.
오늘 이틀째 등교했는데 이틀째 지각할뻔했다. (실제로 오늘은 지각했다.)
수영을 하는데도 어찌나 힘들고 지루하고 한시간이 더디게 가던지.
방학중에 늘 학교를 다녔던 탓일까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아.
새공책 사기도 잊어먹고, 새책 사기도 잊어먹고 뭔가 새로 시작하는 것이 딱히 내키지 않은것 같기도하고- 이런 어수선한 기분, 이상한 새학기 새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