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곁들인 일기

단풍

by 진환 posted Nov 01,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903/IMG_0777.jpg

사진: 상미가 찍은 지영이의 사진
음악: Dido - This land is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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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미 2004.11.01 22:14
    둘 다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보구나^^ 뿌듯하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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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ri 2004.11.06 00:41
    나두 이 사진 넘 맘에 들어~
    잘찍었어- ^^

사진을 곁들인 일기

내 머리

by 진환 posted Oct 30,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901/myhair.jpg

약 한달전 처음 염색했을 때의 머리다.
물론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다.
왜인고하니 염색직후에 잡혀있던 가족여행!! 두둥!!
도저히 이 요란법석한 머리로 아부지를 뵐 용기가 없었다.
결국 다음날 다시 미용실가서 나름대로 차분하게 재염색했다는..

그땐 부담이 많이되는 머리였는데;
지금보니 이뻐보이네. 쩝.

사진: 염색 직후 웅석이의 캠코더에 담긴 동영상 스틸컷 모음.
음악: Take that - Back for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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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4년

by 진환 posted Oct 10,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97/DSC_1834.jpg

정말이네.. 4년이 흘렀네..

여전히 그녀석에 대해 궁금한것 투성이고
이것도 알고싶고 저것도 알고싶고
이 모습도 새롭고 저 모습도 새롭고
볼 때마다 가슴설레고 특별해보이고 예뻐보이는데
생각해보니 4년이 흘렀네. 공부를 덜한 모양이야~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어 ^^

사진: 2004. 10. 2. 내가 써준 편지읽는 영실. 아웃백.
음악: 그렇게 너를 사랑해 - 자전거 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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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2004.10.16 23:52
    난뭐..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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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 2004.10.21 00:28
    닭살..느끼..유치..징글징글......

사진을 곁들인 일기

우리학교

by 진환 posted Sep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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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대로 정들면 예쁜 곳이다.

사진: 서울대학교 - 로모
음악: 성시경 (제목모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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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2527 2004.09.07 00:06
    오랬만에 들어 오니 분위기 너무 좋네요/...

사진을 곁들인 일기

이제 그만 화풀어요

by 진환 posted Sep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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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제 그만 화풀어요- 솔리드
사진: 합창부 오디션 - 과방 / 20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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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습작

by 진환 posted Aug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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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진' 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한 장의 사진 느낌이 너무 좋아
사진기를 들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나곤한다.
선유도로 통하는 다리를 보고 같이간 후배에게 부탁을 했지.

'저 다리 위에서 잠깐 서 있어줄래?'

뭐, 초점을 잡을 수 없다는 카메라의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만족못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다.

사진 프레임을 1mm 만 움직여도 사진 느낌이 변하고
오후 5시의 느낌과 오후 5시 30분의 느낌이 다르고
머리결이 날리는 그 매초의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너무 어렵다.
그래서 너무 재밌고.


사진: 2004년 8월 30일. 선유도. 김보령.
음악: 기대 -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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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by 진환 posted Aug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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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이름으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음악: 내 이름 아시죠 - 트리니티 워십
사진: 창 / 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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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by 진환 posted Aug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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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왠일로 내 방 구석에 짱박혀있는 기타가 눈에 띄어
한시간 가까이 띵가띵가했다. 손가락이 많이 굳어있었다.
다섯개의 손가락은 어느 줄을 눌러야할지 모르고 방황하고 있었다.
갓 잠에서 깬터라 목소리도 잘 안나왔다.
아 더이상 그 옛날 패기넘치는 롸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슬픈 현실이다. ㅠ.ㅠ

그 옛날 전성기때 사진이 생각나 이렇게 찾아봤다.
표정좋네 ^^


사진은 KATUSA MUSIC FESTIVAL 참가로 연습 中
음악은 Hotel California - Eagles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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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a Rainy Day

by 진환 posted Aug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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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어찌 겨울냄새가 나는것 같아 좋다.
오늘도 지난 사진을 뒤적인다. 한사람을 오래보면 그 얼굴이 너무 익숙해지듯
같은 사진을 보고 또보고 오래보다보면 이쁘고 이쁘지않고를 떠난 '사진'이 된다.
그런 사진이 쌓여갈수록 내가 사진을 보는 눈이 없어지는건 아닌가 겁도 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고 든든해진다. 좋은거겠지? ^^

사진은 올해 1월의 어느 겨울날. 안양도서관 옥상에 있는 나무.
음악은 제목을 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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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Close to you

by 진환 posted Aug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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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있는 음악은 Close to you 메들리다.
선율이 아름다운만큼 많은 사람들이 찝적(?)댄 곡이지.
아침 라디오에서 오랫만에 이 음악을듣고 후다닥 메들리를 만들었다.
좋다. ^______________________^


배경음악: Close To You - by 1.Tuck & Patti   2.Ella Fitzgerald   3.Perry C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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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by 진환 posted Aug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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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강원도 양구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학원에 묶인 몸이라 오랜 휴가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물맑고 공기좋은 산골 계곡에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스무명이 넘는 대식구가 모인 이번 휴가에선
어느새 중학생이, 그리고 초등학생이 되버린 내 기억속의 꼬마 사촌동생들의 모습이
내겐 가장 신선한 충격이었다.

난 늘 같은 나이이고, 늘 같은 모습인것 같은데 아이들은 왜 이렇게 무섭게 커오는거지?
내가 더 크지 않으면(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안될것 같은 압박으로 느껴졌다.

휴가 사진 보러가기


배경음악: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 트리니티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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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by 진환 posted Aug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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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고 있다.
선생님이 된다는 것. 다른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얘기하고 전할 수 있다는 것.
누구의 말처럼 고작 학원에서 중학생 몇명 가르치면서 너무 큰 얘기를 하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란 분명 어떠한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하는 직업에는 틀림이 없다.
분명 자신의 역할을 크고 중요하게, 귀하게 생각해야 하는 직업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 '어떠한' 사명감이 무엇인지 아는 바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이란 분명 많은 공부를 필요로하는 직업이다.


배경음악: 내 어린날의 학교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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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정이 2004.08.06 20:39
    진환아 음악이 너무 좋구나
    교실에 선풍기는 있제
    모레 산내 놀러가는데 오냐
    오늘은 여기까지 끝
    건강해라 -- 큰 매형이 --

사진을 곁들인 일기

인사동

by 진환 posted Jul 21,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63/insadong.jpg


경주에서도 많이 느낀 바지만 구석구석 좋은 곳이 너무 많은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경주로 여행을 와서 불국사, 첨성대만 (몰론 좋은 곳들이지만) 훑어보고 가는 여행객들을 생각하면
아쉬울 때가 참 많았다. 경주엔 훨씬 좋은 곳이 구석구석에 짱박혀 있는데 말이지.

오늘 삼청동을 들렀을 때, '이곳이 바로 내가 찾던 곳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머릿속에서 담고있던 서울의 이미지와도 너무나 흡사한 곳이었다. (아마 70년대서울쯤 되겠지?ㅋ)
난 늘 인사동이 식상하고, 그야말로 돈냄새만 풍기는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또 느낌이 조금은 달랐다.
곳곳에서 여전히 돈냄새는 많이 났지만 예술인의 거리라는 이름만큼 예술 이라는 이름을 붙여줄만한 것들을
가끔은 만나볼 수 있었으니까.

수 km를 걷는 강행군을 마친뒤라 많이 피곤하지만 뜻깊었던 하루.
이젠 도서관에서 살아야지. 꼭. 아! 헬스장이랑. ^^


배경음악: the whole nine yards - 냉정과 열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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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2004.08.01 20:43
    담에 경주가면 밤에 안압지를 가봐~
    조명을 너무 예쁘게 달아놨더라~
    천마총에서부터 첨성대를 지나서 안압지까지, 저녁에 산책하기 좋은 것 같아~

사진을 곁들인 일기

합창부 2004 MT

by 진환 posted Jul 17,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59/20040717.jpg

합창부의 OB가 장맛비 속에 모여 다시 입을 맞췄다.

광희형의 '능력'으로 쏟아진 장대같이 굵은 비.
상미(?)의 '능력'으로 중간에 퍼져버린 렌트카.

이래저래 힘든 역경도 있었지만 합창부다운 MT였다.
새벽 네시까지이어진 우리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에
주위 사람들은 퍽이나 '짜증'이 났었겠지만.
우리의 노래는 정말 멋있었을거라구. 암.

관련 사진 보러가기 클릭 클릭~


배경음악: 첫사랑 -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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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아버지. 어머니.

by 진환 posted Jul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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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0년이 넘은 시간을 함께하신 두 분.
사내 못사내 늘 다투시면서도 서로에게 가장 듬직한 세상 지팡이가 되어주시는 두 분.

막내로자라 배운건 투정뿐이지만 그래도 늘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빠. 엄마.


배경음악: Vincent  - Don M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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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사진정리

by 진환 posted Jul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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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일주일째 메달리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이 뭔지. 추억이 뭔지. 참. 사람 잡는다.

그냥 잊고 지내면 그저 무덤덤한 일일 것을
들춰내고 들춰낼수록 아려오고 아련해진다.

사진 정리는 가끔 하는게 좋은 것 같다. 1년에 한번쯤?
사진은 찍는 재미도 있지만 어느 정도 숙성된 후에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2004. 2. 명동에서. 영실. FM2.


배경음악: 널 그리다 (The Things I Really..) (Sung By Yiruma) - 이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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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대 화

by 진환 posted Jul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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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9. 19. 디아블로에서.. by Olympus 3020z  
edited with Photoshop CS (Hue & Saturation & Crop)

찍어둔 사진을 간간히 다시볼 기회가 있다.
와닿지 않던 사진이 와닿기도하고 반대경우도 생긴다.

또, 같은 사진이라 하더라도 조금의 또는 과도한 색상, 프레임 변경은
사진을 또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게한다.

이미징. 특히 Digital Imaging. 매력적인 작업이다.


배경음악: 꿈이있는 자유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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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작품 발표회

by 진환 posted Jun 09,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51/DSC_5700_1.jpg


진환군의 작품 발표회가 있습니다.

일시: 아무때나
장소: 진환이방
비용: 밥사줄게, 구경좀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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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합창

by 진환 posted May 08,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47/temp_001.jpg

병호형 결혼식 축가를 위해 다시 모인 합창부 OB.


노래로 누군가를 축복해줄 수 있다는 일.
그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있는 일이던가....

아름다운 이름 그대...

어쩌면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은 우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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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수호천사

by 진환 posted May 06,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44/DSC_2717.jpg


그녀는 나의 수호천사가 아닐까?

오늘 하마터면 끔찍한 일을 당할 뻔 했다.

그녀와 그녀의 동생과의 저녁약속으로 안양을 향하던 중 오늘밤 자정까지 제출기한인 기말고사 보고서가 번뜩! 생각나서 버스를 돌려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아뿔사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가 없다.
곰곰... 곰곰...
이전 버스에서 두고 내린듯.

억장이 무너지고 눈의 셔터가 내린채 올라갈 줄을 모른다.
심장은 두근거리고 머리속엔 자욱히 커다란 숫자들이 아른거린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엄마에게 이르듯 '영실아~ 나 카메라가 없어... ㅠ.ㅠ'
왜 그 순간에 그런 전화를 했었는지.. 도통... 애처럼.

카메라는 다행히 그 버스의 종점까지 자기혼자 잘도 갔다.
꽤나 먼거리였는데 지 혼자 잘도 갔다.

왼쪽 사진은 버스 종점에서 카메라를 찾아나오면서 찍은 컷.

부대에서 그 날. 그리고 오늘.
감당할 수 없을만큼 두려운 날이면 그녀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녀가 날 보호해주리라는 확신도 그럴 가능성도 없지만 그래도 그녀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내 수호천사가 아닐까.

덧: 오늘 길에 보았던 그 오토바이 사고. 모두 무사하길. 나 또한 안전운행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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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ri 2004.05.06 13:07
    그 오토바이 사고 너무 무서웠어..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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