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부의 OB가 장맛비 속에 모여 다시 입을 맞췄다.
광희형의 '능력'으로 쏟아진 장대같이 굵은 비.
상미(?)의 '능력'으로 중간에 퍼져버린 렌트카.
이래저래 힘든 역경도 있었지만 합창부다운 MT였다.
새벽 네시까지이어진 우리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에
주위 사람들은 퍽이나 '짜증'이 났었겠지만.
우리의 노래는 정말 멋있었을거라구.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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