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무렵 하늘은 너무 인상적이더군요. 붉은 수채화 물감을 뿌려놓은듯 이글이글 타들어가는 서쪽 하늘에 엷게끼인 구름들. 문득 하늘에도 일시정지 버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사랑하는 영실이의 생일입니다. 영실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무럭무럭 씩씩하게 커가거라~ ^^ 그림: 책 읽기 좋은 날 - 이수동 음악: Raindrops -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