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콘테스트에 당첨된 신혼부부들의 알콩달콩 스토리
“인터넷과 일산에서 구한 소품들로 정말 저렴하게 집을 꾸몄는데 1등이 되어 깜짝 놀랐고 너무 기쁘다.”라고 당첨 소감을 밝힌
● 핑크빛의 플라워 프린트 벽지와 비즈발로 사랑스러움을 강조 했으며,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로 모던한 이미지를 살렸다
“재미 삼아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밝게 웃는 김예은씨.
●플라워프린트 벽지로 신혼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리고 시트지로 밋밋한 공간을 멋스럽게 바꾸었다.
“‘ 자기야’는 너무 길어서‘짜야’로 불러요”라고 닭살 멘트부터 날린 고윤숙씨는“인테리어는 과감하게 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컬러감이 강한 개성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편 덕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는 그녀.
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인터넷과 고속터미널에서 인테리어 소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귀뜸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 포인트벽지는 벽에만 붙여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길. 천장에 붙이면 더 새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결 혼 날짜가 4월 13일이라고 또박또박 분명하게 말해주는 엄대식씨.그는 인터뷰 중에도‘아내’라는 호칭을 정말 사랑스럽게 구사하는 멋진 예비 신랑이다. 그는“뭐든지 같이 하니 정말 잘된 것 같아요. 아내가 정말 이런 쪽에 재주가 많거든요.”라며 아내 칭찬에 입이 말랐다.
둘 다 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부부의 공간. 이 부부의 공간은 다른 신혼 부부들의 보금자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난다. 노유선씨는“요즘 신혼 부부들 사이의 인테리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프로방스 풍의 로맨틱한 느낌은 피하려고 했어요.
결 혼한지 100일 정도 되었다는 이 부부의 공간은 농염한 꽃 내음이 물씬 날 정도로 선명한 플라워 프린트 소파와 벽지가 편안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무조건 적으로 편한 공간을 연출하고 싶었다는 김유경씨는 인테리어에 취미를 가지셨던 어머니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었고 그 정보를 부분부분에 적극 활용하였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라고 얘기하는 유경민씨. 이 부부의 집은 말 그대로 딸기우유 빛깔이다. “러블리하고 화사한 신혼집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핑크 컬러를 메인 컬러로 잡았죠.”라고 설명하는 그녀는 정말 야무진 주부였다.
난 1등이랑, 3등 첫번째랑 마지막 커플 스탈이 좋아.. 영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