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비군 훈련이 있었던 날이다,,
푹푹 찌는 날씨통에 하루종일 찜질방에 다녀온 기분이다,,
내일은 나의 사랑하는 아가들,,
인헌고 1학년 녀석들이 과학시험을 보는 날이다,,
집으로 달여와서는 씻는 둥 마는 둥하고는 다시 학원으로 냉큼 달려갔다,,
배는 고팠지만,, 열과 성의를 다해 수업을 했다,,
아이들이 내가 전하는 100을 모두 이해하진 못했겠지만,,
두 시간 내내 우리는 정말 서로 노력했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바라는 것 만큼, 그 이상의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어서 이어진 중3 녀석들과의 세 시간 전투,,,
딱히 한 것은 없지만 설렁설렁 훈련(?)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세 시간 떠들기는 쉽지 않았다,,,
(두 시간 떠들기와 한 시간의 보강 떠들기)
하지만 내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함에 내게 짜증을 내는 아이들 앞에서,,
난 내 스스로가 가엾고, 또 내 스스로가 용납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떠들었다,,
내가 가끔 가쁜 숨을 들이키며 숨을 쉬는 매순간,
어떤 말로 어떻게 설명을 하는 것이 아이들 귓속에 더 잘 들어갈까
고민하고 있는 순간이란걸 애들도 알아줬음 좋겠다는,,,
나도 이만큼 노력하니 너희도 이만큼 노력해서,,,
못하는 설명이라도 어떻게든 알아들어 보라는,,
턱없이 배부른 꿈을 꾸기도 한다.
난 정말 선생님은 아닌가보다,,,
쉼 없이 달려온 2년간의 학원생활,,,
이젠 정말 쉬고 싶다.
:
교실이라는 공간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다.
그 안에서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 그게 기본이다.
푹푹 찌는 날씨통에 하루종일 찜질방에 다녀온 기분이다,,
내일은 나의 사랑하는 아가들,,
인헌고 1학년 녀석들이 과학시험을 보는 날이다,,
집으로 달여와서는 씻는 둥 마는 둥하고는 다시 학원으로 냉큼 달려갔다,,
배는 고팠지만,, 열과 성의를 다해 수업을 했다,,
아이들이 내가 전하는 100을 모두 이해하진 못했겠지만,,
두 시간 내내 우리는 정말 서로 노력했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바라는 것 만큼, 그 이상의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어서 이어진 중3 녀석들과의 세 시간 전투,,,
딱히 한 것은 없지만 설렁설렁 훈련(?)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세 시간 떠들기는 쉽지 않았다,,,
(두 시간 떠들기와 한 시간의 보강 떠들기)
하지만 내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함에 내게 짜증을 내는 아이들 앞에서,,
난 내 스스로가 가엾고, 또 내 스스로가 용납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떠들었다,,
내가 가끔 가쁜 숨을 들이키며 숨을 쉬는 매순간,
어떤 말로 어떻게 설명을 하는 것이 아이들 귓속에 더 잘 들어갈까
고민하고 있는 순간이란걸 애들도 알아줬음 좋겠다는,,,
나도 이만큼 노력하니 너희도 이만큼 노력해서,,,
못하는 설명이라도 어떻게든 알아들어 보라는,,
턱없이 배부른 꿈을 꾸기도 한다.
난 정말 선생님은 아닌가보다,,,
쉼 없이 달려온 2년간의 학원생활,,,
이젠 정말 쉬고 싶다.
:
교실이라는 공간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다.
그 안에서 우리 모두는 '사람'이다. 그게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