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곁들인 일기

아멘

by 진환 posted Aug 25,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79/Scan198.jpg

" 주님의 이름으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음악: 내 이름 아시죠 - 트리니티 워십
사진: 창 / 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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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신혼여행 사진 정리

by 진환 posted Nov 29, 2008



이제 어느덧 결혼 3개월차 중견 부부 ㅡㅡ;;
신혼여행 사진 드디어 정리시작, 요~~~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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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신혼여행 Day 3 - Episode 4

by 진환 posted Jan 04, 2009

세번째 날이 밝았다.
아쉽지만 리꾸리꾸를 떠나야한다.
난디에 있는 소피텔 리조트로 옮겨야한다. ㅠㅠ
떠나기 전 왠지 더 이뻐 보이는 리꾸리꾸의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난디로 가는 배위에서 한 컷.


난디에서는 리꾸리꾸에서와는 달리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을 했다.
첫번째로 관광지/시내구경을 했는데 그냥그냥 볼만한 거리들~
영실양도, 나도 '구경' 에는 그닥 흥미가 없기에 그냥 그랬다. ^^;
피지안 아줌마들은 정말 한결같이 생겼다. 빨간 윗옷을 입은 아줌마가 전형적인 피지안.
퉁퉁한 체격에 벙벙한 곱슬머리. 그치만 자세히보면 귀엽게 생긴 얼굴상이다.


3일차 일정에서 가장 신났던 건, 단연 제트보트 였다.
불행히도 배 위에선 사진을 못찍게해서 사진이 없다만.
아래 사진처럼 생긴 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 사이를 슝슝 빠르게 달리는건데,
특징은 운전수가 손가락을 하늘위로 빙글빙글 돌리고는 배를 360도 빙글 회전시키는 거다.
이건 완전 애버랜드 놀이기구 수준이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온몸에 물이 튀어, (튄다기 보다 그냥 껴얹다라는 표현이 어울릴듯) 흠뻑 젖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강추!!


숙소에 짐을 풀고 선상 디너를 위해 항구로 나왔다.
피지는 어딜가나 여유, 어유 그자체!


TV와 책으로만 보던 맹그로브. 바닷물 위에 떠있는 나무라니... 눈으로 보고 있어도 마냥 신기 신기~


준비해간 커플룩을 입고서 선상디너 중~
선상디너는 밥도 별루고, 배도 별루고, 쇼도 별루고, 뭐... 다 별루였다.
차라리 숙소에서 쉬면서 수영이나 하는게 훨- 나을뻔 했다.


소피텔에서 내다본 풍경.


이렇게 3일차가 마무리 되고, 저녁에는 다른 한국인 커플 3팀과 늦은밤까지 드링크, 드링크~~ ^^;
이제 하루 밖에 안남았구나,, 아쉬움 그렁그렁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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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신혼여행 Day 2 - Episode 3

by 진환 posted Dec 09, 2008

낭만적 남태평양 경취에 흠뻑 젖어 꿈만 같게 보낸 하루가 지나고, 이틀차 휴식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연안에 배를 타고 나가서 하는 '스노클링' 일정이 잡혀있다.
수영복을 갖춰입고 밖으로 고고--!



수심 1m 남짓한 넓디넓은 산호군락 위를 떠나니며 즐기는 스노클링 스팟.!
스노클링도 스노클링이다만, 이 곳은 fiji 에서의 가장 인상적인 바다였다.



이 근처에는 영화 Cast Away 의 촬영배경인 한 조그만 섬도 있었다.
먼 바다에서 밀려오던 바닷물이 산호에 부딛혀 생기는 바다 한가운데서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한참 듣고 있으니, 영화의 장면, 장면이 떠올라 느낌이 묘했다.



스노클링에서 지친 체력을 회복하느라 낮잠을 잠시 즐긴 뒤,
이렇게 시간을 보내기는 너무나 아쉬워 또 수영장으로 나왔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구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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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Day 1 - Episode 2

by 진환 posted Dec 06, 2008

우리가 묵었던 방은 비치빌라 였다.
수상방갈로에서 지내고 싶었으나 4개월 전에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조금 아쉽긴하지만, 바로 앞에 탁트인 바다도 이뻤겠지만 탁트인 해변가도 이뻤으니까 패스.




방 내부는 대략 요렇게 생겼다. 시설도 물론 좋았지만 서비스가 오나전 굳굳굳!!
온방 가득한 코코아향도 좋았고, 지내는 내내 들었던 몽환적 음악도 좋았고, 앗. 개미만 빼고.
배정받은 방에 짐을 풀고, 놀(!) 채비를 갖추고 그럼 밖으로 고고씽~~




우선은 아까 미처 다 보지 못했던 해안을 걸으며 사진찍기 모드 돌입!
풍경이 풍경인지라 어디가 갖다 놓고 찍어도 달력 사진이다 흐흐






얼씨구, 그렇게 좋아? ^^*
오른쪽 보이는 오렌지색 조그만 배가 '카야' 라는 배인데, 그 지역 특유의 노젓는 플라스틱 배다.
처음엔 조그만 출렁거림에도 덜컹덜컹 가슴이 내려앉는듯 무서웠는데, 적응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타는 방법은 ... 요렇게 타는거다.
사진 찍어주는 척 하면서, 와이프 부려먹기-!  흐흐 VmmV




해변가에서 조약돌도 줍고...




이쁜척하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다 지치면...




밥을 먹는다.




뭐, 밥은 딱히 완전 죠아! 죠아! 수준은 아니었지만 (특이한 향료 냄새가 한국적 정서와 맞지 않았다 ㅡㅡ;)
끼니를 거르지 않고 허기를 채우기엔 충분했다. 가끔 맛난것도 있었고. (고기류? ㅋ)




어머나~~~~ +.+!!
그럼 영실양 사진 퍼레이드 좀 보실까나?
















헉, 이건 뭐야. 왠 동네 아저씨 ㅠ.ㅠ




여기는 공용 풀이었는데, 이 리조트에 머무르는 사람들은(주로 외국인, 호주/유럽/미국) 이곳에 나와서 10분 물놀이하고
100분 자거나 책보고, 10분 물놀이를 하루종일 반복했다. 그야말로 휴양!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었다.




물놀이를 마치고는 타월을 덮은채 발을 말리곤 방으로 들어갔다.




맛난 저녁 '정찬'을 먹는중이다.
저녁엔 격식있는 분위기에 맞게 다들 멋지게 차리고 나와서 밥을 먹더구나.
숙녀분들은 아주 드레스를 입고 다니시고. 문화가 참으로 다르구나 많이 느꼈다.
편한 반바지 차림으로 나갔던 난 좀 머쓱했다.




바닷물 소리를 들으며 행복을 속삭이며 남태평양의 남반구 하늘 별자리도 보고.
아, 양가 부모님께 저희 잘 왔어요~~ 전화도 건내고.




이렇게 꿈만 같았던 신혼여행지에서의 첫날밤이 무르익어간다....

@ fiji,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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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Day 1 - Episode 1 (도착)

by 진환 posted Dec 04, 2008

휴~, 대충 결혼식과 신혼여행 사진정리를 마쳤다.
사진을 골라내고 탈락된 사진을 삭제하는 일은, 마치 내몸의 팔,다리를 잘라내는 듯 아프고 서운하고 허전하다. ^^;

이제 헬리콥타를 타고 난디섬에서 리꾸리꾸섬으로 들어가려한다.



원래는 경비행기에 욕심이 있었던 터라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피지의 푸른 하늘과 이쁜 구름이 위안이 되었다.
정말 똑같은 하늘과, 똑같은 과학적 원리로 만들어졌을 구름이겠지만 느낌은 그리도 다르던지.



헬기는 산호빛 바다위를 낮게, 낮게 날아주었다.
TIM 아저씨의 어색한 억양의 영어, 허술한 옷차림과 꾀재재한 모자는 피지라는 나라의 '여유'를 단박에 느끼게 해줬다.
공항에서 잠깐 만났던 가이드는 한가지 충고를 해줬다. 피지안은 정말 느리고 답답하니 피지안과 같이 '여유'를 갖는 훈련을 하라고.
그런데, 저 곱슬머리는 파마일까? 원래 머릴까? 남들도 내 머리를 볼 때 이게 궁금해하더니만 나도 궁금하네. ㅋ



1일차 Fiji Liku Liku Resort 에 갓 도착하고서 찍은 사진.
화사한 날씨만큼이나 화사한 표정이 이쁘다. ^^



피지안들은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요렇게 머리에 꽃을 꽂고 다닌다. 뭐 치마도 입고. 남여모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 꽃의 의미는 "나 총각이에요~" 라는 뜻이라고 한다.
사진은 웰컴 목걸이를 목에거는 영실여사.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이국적 풍경은 온 정신을 놔 버리게 만들만큼 우리를 매료시켰다. 
단지 카야배 몇척(?)을 백사장에 대충 놔뒀을 뿐인데 왜케 이쁜것이야!!!!



리조트 곳곳에는 이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섬하나에 리조트 하나. 그리고 얼마되지 않은 관광객. 얼마안되는 한국인.
무엇보다 "休" 에 모든 FOCUS를 둔 곳이에게 어느 곳이나 편안함 그 자체였다.



온갖 이쁜 풍경에 영실여사 정신줄을 놓다. (표정봐라 ㅋㅋ)



피지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따뜻한 바다라 열대어가 많고, 산호섬이 많다.
해안선에서 거의 수백미터 연안까지는 이렇게 투명하게 바닥이 비치는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아- 다시 가고 싶그낭. 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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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국민학교 4회 졸업생 동창회

by 진환 posted Jun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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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by 진환 posted Oct 27, 2005
./files/attach/images/16637/21137/DSC_2363_copy(2516).jpg

내일 중간고사가 끝난다.
이제 대학에서의 시험도 아무리 많이 보더라도
다섯번 밖에 안남았다는 생각에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에효, 뻘소리말고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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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by 진환 posted Aug 31,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81/DSC_0395_c.jpg

'연애사진' 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한 장의 사진 느낌이 너무 좋아
사진기를 들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나곤한다.
선유도로 통하는 다리를 보고 같이간 후배에게 부탁을 했지.

'저 다리 위에서 잠깐 서 있어줄래?'

뭐, 초점을 잡을 수 없다는 카메라의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만족못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다.

사진 프레임을 1mm 만 움직여도 사진 느낌이 변하고
오후 5시의 느낌과 오후 5시 30분의 느낌이 다르고
머리결이 날리는 그 매초의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너무 어렵다.
그래서 너무 재밌고.


사진: 2004년 8월 30일. 선유도. 김보령.
음악: 기대 -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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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by 진환 posted Jan 13, 2006
./files/attach/images/16637/21197/15(2077).jpg

사진: 현석이형 집에서 내 사랑하는 슘

여독이 풀리는데 3일이 걸렸다.
횡성에서 돌아오는 날은 괜찮은가 싶었는데, 집에와서 하루가 지나니까 걷기도 힘들었다. 어제는 감기까지 걸려서 또 허덕이고, 오늘에서야 몸이 조금 가벼워진것 같다.

이제 금, 토, 일 3일 남았네.
뭐 교육이 시작되더라도 정직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에대한 어느 정도의 소속감은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입사날짜가 가까워오면 가까워올수록 아쉬움이 남고 다른 길이 보이고,,,
선생님도 좋아보이고, 석유공사 시도해보지 않은 것이 아쉬워지고, 계속 공부를 한 후 진로를 결정할 걸 하는 생각도 들고...

꼭 시집가기 전날 신부의 마음같다고나할까.

괜히 이름뿐이고 허울뿐인 회사는 아닐까,
괜히 고생만하고, 인생을 즐기며 살 수 있는 기회를 잃는것은 아닐까.
삼성이 바라는 직원의 라이프 스타일이 내 라이프 스타일과  맞을까.

몰라, 이미 결정한 바이고,
우선 열심히해보고, 시간이 지나서도 같은 고민이 든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야겠어.

내 나이 스물일곱. 아직 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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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수호천사

by 진환 posted May 06,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44/DSC_2717.jpg


그녀는 나의 수호천사가 아닐까?

오늘 하마터면 끔찍한 일을 당할 뻔 했다.

그녀와 그녀의 동생과의 저녁약속으로 안양을 향하던 중 오늘밤 자정까지 제출기한인 기말고사 보고서가 번뜩! 생각나서 버스를 돌려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아뿔사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가 없다.
곰곰... 곰곰...
이전 버스에서 두고 내린듯.

억장이 무너지고 눈의 셔터가 내린채 올라갈 줄을 모른다.
심장은 두근거리고 머리속엔 자욱히 커다란 숫자들이 아른거린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엄마에게 이르듯 '영실아~ 나 카메라가 없어... ㅠ.ㅠ'
왜 그 순간에 그런 전화를 했었는지.. 도통... 애처럼.

카메라는 다행히 그 버스의 종점까지 자기혼자 잘도 갔다.
꽤나 먼거리였는데 지 혼자 잘도 갔다.

왼쪽 사진은 버스 종점에서 카메라를 찾아나오면서 찍은 컷.

부대에서 그 날. 그리고 오늘.
감당할 수 없을만큼 두려운 날이면 그녀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녀가 날 보호해주리라는 확신도 그럴 가능성도 없지만 그래도 그녀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내 수호천사가 아닐까.

덧: 오늘 길에 보았던 그 오토바이 사고. 모두 무사하길. 나 또한 안전운행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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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ri 2004.05.06 13:07
    그 오토바이 사고 너무 무서웠어..
    안전운전!

사진을 곁들인 일기

수원 곡반정동 우리 집

by 진환 posted Oct 18, 2007

아마 솔로로서는 마지막으로 사는 자.취.방.이 아닐까 한다.
2007년 내가 살고있는 방을 소개합니다! 짜잔~ (아무도 안궁금하거든! ㅡ.ㅡ++)


#1 우선 우리집은 6층이고 복도에서 방으로 진입!
      내가 좋아하는 내가 찍은 꽃 사진을 걸어두었고, 카투사 제대하면서 받은 액자(?)가 보인다. 
      군생활을 회상하고 싶은 건 절대 아니고, 다만 둘 곳이 저기 밖에 없었다.


#2 현관문에 기대서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듯 바로 우측에 주방(?)이 있다.
      오피스텔이 아니라 원룸이기 때문에 '전기' 인덕션이 아니라 정말 '가스' 인덕션이 있다. 좋다.


#3 우선 잠을 자는 침대가 있다. 
      다용도 수납공간이 있는 것이 이 방의 장점이다. (사진에서 잘려보이는 위쪽 공간)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위 공간에 집어넣고, 몇 장의 사진과 '장식용 책들'을 얹어뒀다.
      아참 이 침대는 접을 수 있다. 오른쪽 아래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리면 '하얀 벽'으로 변신한다.


#4 침대를 반대쪽에서 보면 요렇다. 평소에 절대 이렇게 깨끗하지 않다. ㅎㅎㅎ


#5 침대 맞은편(?)에는 텔레비존이랑 오디오를 놓아뒀다.
      장식장을 따로 사기가 돈이 아까워 하나에 6,000원쯤 하는 한쪽면만 터진 나무 박스 3개와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 박스를 이용해서 블록 맞추듯 만들어뒀다.
      저렴한 가격에 꽤 깔끔하게 만들지 않았어? ^^ 기특해 기특해 ㅋㅋ
      옷걸이에 걸려있는 흰색 난닝구가 젤 확 들어오네 ㅋㅋㅋ


#6 여긴 책상이다. 평소엔 절!대! 책상위가 저렇게 깔끔하지 않다. 오해마시길 ㅎㅎ 
      책을 버리는걸 안좋아하다보니 쓸 데 없는, 안보는 책이 많다.


#7 원래 이녀석의 용도는 식탁이다.
      하지만 집에서 라면, 만두 외에는 음식을 해먹지 않는 나로선 컴퓨터 책상으로 딱이다.
      옆으로 당기면 주루룩~ 하고 보이는 길이의 2배 만큼 나온다. 좋다.


#8 거의 사용할 일이 없지만 어쨌든 깔끔한 부엌! (깔끔할 수 밖에 없나? ㅡ.ㅡ;;)


#9 화장실이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다 좋다.
        흐흐 내 얼굴이 안나오게 찍으려고 애.썼.다.


#10 특히 맘에 드는건, 샤워부쓰는 아니지만 칸막이가 있어서 물이 안튄다는 것!
         샤워 할 때는 (잘 안하지만 ㅋㅋ)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욕실 문을 열어놓고 하면 기분이 좋다.


#11 요건 디폴트 옵션으로 있는 시계인데 양면의 모양이 똑같다. 이쁘다 ^^
        이사 갈 때, 떼가고 싶은데 어찌 티안나게 방법이 없을까 궁리 중이다.


#12 집을 지으신 분이 분위기 잡기에 꽤나 신경을 쓰신 거 같다. 샹들리에라고 부르던가?
        형광등을 끄고 저녀석을 켜놓으면 꽤나 로멘틱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


#13 샹들리에가 둘 씩이나 있다. 
        아래는 역시나 '장식용' 기타.


#14 일년에 한 두번쯤 건드리는 기타다.
        앰프도 있고 이펙터도 있다. 다 갖췄다. 근데 안친다 ㅋ



#15 우리집 2-4층은 대성학원이다. 찾기쉽다! 곡반정동의 대문 1블럭 1롯트가 아니던가!

총평: 내가 살았던 집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가장 넓기도 하고, 새집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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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키뮤직 2007.10.19 16:45
    아담한 보금자리 부럽씀다 소개도 재밋게 엮어스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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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키뮤직 2007.10.19 16:53
    그리구 사이트 정말 깔끔하네요 저도 이런 사이트 갖고싶은데요 좀 도와주실수없겠는지요 원래는 제로보드4로 만들었던 사이트가 호스팅업체의 차실로 날려버리고해서 제로보드XE로 시작해볼려는데 도무지 어떻게 해야는지 갈피를 몾찾겠습니다 무턱대고 도와달라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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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환 2007.10.22 00:18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지요? ^^

사진을 곁들인 일기

수고했어

by 진환 posted Apr 04, 2006
./files/attach/images/16637/21231/15.jpg

몇 달 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
뿌듯하고 보람있었으면 좋겠다.
다음번엔 더 멋진 공연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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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수고하는 우리 마눌님

by 진환 posted May 25, 2009

마눌님은 오늘도 야근이다.
괜히 나한테 미안한지 어색한 애교로 늦는다며 전화다.

뻔뻔히 자기 입으로 말하고 다니지만,
정말이지 이쁘고, 착하고, 돈잘 벌어오는 일등 중에 일등 마눌감이다.

그런 마눌이 밤늦게 안자고 수업준비 하는걸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왜 유난히 바쁜 선생님이 되야는지 속도 상하고.
같이 깨어있어줘야 할텐데 견디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고.

이번 주말엔 이쁜 옷한벌 사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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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선물

by 진환 posted Oct 29, 2007


조양은 선물에 약한 나의 본능적 천성을 간파한 것이지.. 크크크
먹을 것(옥수수수염차+ 후렌치파이)과 상미가 리플로 얘기한 향초를 사온거다.
그저께 동기 결혼식에 다녀온 이후로 왠지 마음이 줄곧 불편했었는데,
이 두 개의 선물로 마음이 이내 누그러졌다 ) ^_____________^ (

왼쪽은 레몬향, 오른쪽은 민트향인데 지금 책상위에 레몬향에 불을 붙여놓고 있다.
자신의 살점을 태워 빛을 발하고, 거기다 향기(근데 좀 미약해 흐흐)까지 내뿜다니 어찌 이리 착하누.

영실은 마음이 담긴 이런 소소한 선물을 곧잘한다. 특히 먹을거! 크크크
집에 바래다주는 날이면 돌아가는 길에 졸지말라고 한병씩 사주는 커피, 

그 커피가 고마운 건 졸음을 가시게해줘서가 아니라,
돌아오는 내내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당신의 마음 때문이지요-*

난 이렇게 먹을 거 선물해주는 사람이 젤 좋더라~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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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2010

by 진환 posted Jun 06, 2011

 

20101022.jpg

2010.10.22. @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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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선유도

by 진환 posted Jun 06, 2005
./files/attach/images/16637/21064/sunyoudo.jpg

양화대교 위에서 찍은 선유도 전경이다.
선유도를 찾을 때마다 저 지점에서 한장씩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덕분에 같은 구도의 사진이 여럿있다.

계절마다 바뀌는 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달력이 붙어있는 것도 아닌데 같은 구도의 사진이라도
느낌이 매번 다르다.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반영하지 않는다.
사진은 거짓말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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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곁들인 일기

선생님

by 진환 posted Aug 04, 2004
./files/attach/images/16637/20866/DSC_9250.jpg

200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고 있다.
선생님이 된다는 것. 다른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얘기하고 전할 수 있다는 것.
누구의 말처럼 고작 학원에서 중학생 몇명 가르치면서 너무 큰 얘기를 하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란 분명 어떠한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하는 직업에는 틀림이 없다.
분명 자신의 역할을 크고 중요하게, 귀하게 생각해야 하는 직업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 '어떠한' 사명감이 무엇인지 아는 바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이란 분명 많은 공부를 필요로하는 직업이다.


배경음악: 내 어린날의 학교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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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정이 2004.08.06 20:39
    진환아 음악이 너무 좋구나
    교실에 선풍기는 있제
    모레 산내 놀러가는데 오냐
    오늘은 여기까지 끝
    건강해라 -- 큰 매형이 --

사진을 곁들인 일기

서울대학교

by 진환 posted Apr 03, 2005
./files/attach/images/16637/21008/DSC_7987_e_copy.jpg
새 연재 씨리즈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서울대학교"
찍어서 뭐하냐? 라고 말하는 이가 있었다만 정 안가게 못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7년째 다니고 있는 학교니 졸업하기 전에 남겨놓는 것도 좋겠다 싶어 시작했다.
욕심은 1년 안에 학교 건물 싹다 찍는 건데 ㅋㅋ 의미없겠지?
이쁜 건물, 기억에 남을 만한 건물들은 최대한 많이 찍어보려고.
사진은 GALLERY -> THEME ->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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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차 2005.04.05 20:33
    7년에서 2년은 빼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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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영 2005.04.08 08:50
    아니야...카투사는 그 2년도 학교 다니지...암.....ㅋㅋ

사진을 곁들인 일기

서울대학교

by 진환 posted Apr 25, 2005
./files/attach/images/16637/21049/DSC_9656_copy.jpg

학교를 오래 다녀서 더 그러나, 학교에 정이 참 많이 간다.

1, 2학년 때는 이쁘지 않다고, 어찌 이리 반듯반듯하게도 (재미없게도) 생겼나고 불평하곤 했었는데 이젠 어느 구석을 봐도 애착이 간다.

이 사진은 버들골에서 301동 공학관에 올라가다 우측에 서있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이번 봄, 서울대공원도 가보고, 나름대로 나들이를 다녔다만 우리 학교 만큼 이쁜 곳도 드문 것 같다.

덧: 이 사진은 조영실 작가님께서 찍으신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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